제주귀촌(370)
-
식탁&의자/싱크대상판/수납선반 만들기
제주로 이사올때 가져온 아일랜드형 식탁... 광파오븐과 전기밥솥 넣는 곳이 있어서 유용하긴 했으나, 식탁의 높이가 높다보니 의자도 높고~ 어느 순간부터는 높은 의자가 불편해져서 호시탐탐 낮은 식탁으로 바꾸기를 기대하던 중... 외벽 단열공사를 하면서, 벽을 뚫고 관통해있던 가스관도 철거했는데... 단열을 한다며 기껏 잘 막아놓고, 벽에 구멍을 또 뚫기가 싫어서, 그냥 쿨~하게(?) 가스렌지를 포기하기로 했다~ㅋㅋㅋ 그래서 마련한 전기렌지. 화구가 많으면 좋겠지만, 많은건 늠 비싸고 전기용량 문제도 있고해서... 하나는 화구가 2개짜리인 하일라이트형을, 다른 하나는 화구가 하나인 인덕션형을 구입했다. 가격대비 괜찮은 것들로 고르다보니, 2구짜리는 매립형(빌트인형)이고, 1구짜리는 아닌걸 골랐는데, 2구는 ..
2014.09.05 -
자고있으면 천사, 깨어있을땐 말썽쟁이~ㅋ
녀석들, 새로 지어준 집이 맘에 드는지... 틈만 나면 쪼로로~ 들어가 잔다;;; 다만, 아직은 여름날씨다보니, 집 안 보다는 복도를 선호;;; ㅋㅋㅋㅋㅋ 요렇게 두넘이 잘때는, 한녀석은 그 뒤에 또아리를 틀고 있는 경우가 많다~ ㅎㅎㅎ (왼쪽이 수리 / 오른쪽이 마리... 근데, 마리야~ 그렇게 자면 목 안 아프니? ㅋ) 자다가 머리가 떨어져도 모르고;;; ㅋㅋㅋ (왼쪽이 수지, 오른쪽에 머리 떨어진 넘이 수리;;ㅋ) 녀석들이 편히 잠을 자고있는 동안, 우리는 연못을 메꿨다;;; ㅠ.ㅠ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옆 링크를 참조;; http://bada.tistory.com/924 다 메꾼 후~ 잠자는 모습은 천사들~ ^^ (왼쪽이 마리, 오른쪽이 수지) 한번 잠들면 고개가 떨어져도 절대 안 깨는 천사? ..
2014.08.29 -
외벽 단열 공사
우리집 외벽단열 공사;;; 한여름에 하는 겨울맞이 공사다~ㅋ 근데, 하다보니... 우린 맨날 한여름 땡볕에 공사를 하게 된다는;;; ㅋㅋㅋ 글을 올리기 전에, 우선 맛 뵈기로... 외벽단열 공사 후의 우리집 모습 한장을 먼저 올려본다. ^^ (예전에 비하면 집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감회가 새롭;;; ㅠ.ㅠ) 일단, 이번 작업의 순서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틈이 많은 유리창 둘레에 이지씰(창문용 방수시트) 붙이기 2. 각각의 벽에 각재 대기 3. 각재 안에 스티로폼 넣기 (틈들은 실란트와 우레탄폼으로 모두 막음) 4. 타이백(투습방수지) 두르기 5. 시멘트사이딩 붙이기 (+ 창문에 방충망 붙이고 테두리 붙이기) 6. 모서리/테두리 나무들에는 오일스테인 바르고, 시멘트사이딩에는 페인트 칠하기 ..
2014.08.20 -
바닷가 산책~
어느날 오후, 찌는듯한 더위가 조금은 가실 무렵인 5시쯤;;; 약간의 간식을 챙겨서 녀석들을 데리고 집을 나섰다. 장소는 사계바다. 흥분하는 녀석들을 잠시 진정시키고자, 그늘막 주변에 묶어 놨는데, 그래도 오랫만의 나들이가 좋은지 표정이 밝은 녀석들~ㅋ (왼쪽 빨간끈이 수리, 오른쪽 하늘색끈이 수지) 어느순간, 그늘막 안으로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고, 얼굴은 장난기가 가득~ㅋㅋㅋ (왼쪽이 수리, 오른쪽이 수지) 자리를 바꿔서~ㅎ (왼쪽이 수지, 오른쪽이 수리) 뭔가에 집중~ 마리는 요즘 밥맛이 없는지 저녁밥도 안 먹고, 뭔가에 빠져서 그쪽만 노려보는 중~ㅋ 각자 저녁들을 먹고 산책 시작~ 두녀석은 서로 묶었고, 마리는 별도의 끈으로~ (귀가 홀딱~ 다 뒤집힌녀석이 수지~ㅋ) 사람들이 좀 있어서 묶고 다니다..
2014.08.15 -
마리/수리/수지 집 만들기
원래 집도 작은건 아니었는데, 녀석들이 늠 급하게 훌쩍 커 버려서뤼;;;ㅋ 비가 안 오면 데크에서 노숙하기에 재미들린 넘들이 안쓰러워서 시작한 녀석들 집 만들기~ 지난번에 현관수리하느라 뜯어놓은 데크(일부) & 파고라에서 나온 나무들이 주 재료~ (모자란건, 집수리할때 쓰려고 사 논 나무에서 빼서 썼;;;ㅋ) 우선 바닥이 될 나무(40x90)들을 크기에 맞게 잘라놓고, 하나하나 전동샌더로 갈았다. (아래 나무들은 아직 사포질 하기 전이라 조금은 지저분해 뵌다;;; ㅡ.ㅡ) 샌딩 후 마감재를 칠해서 말리는 중~ 그 사이 녀석들은 시원한 곳 찾아서 널브러졌고~ ㅋㅋㅋ 마감재를 발라 말린 나무들을 가져다가 바닥부터 만들었다. (사진은 바닥 아래쪽 모습) 혹시 바닥으로부터 스며드는 습기와 한기가 있을까바, 아래..
2014.08.12 -
나무 (윗부분) 베기
지난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부러진 나무... 앞으로도 태풍(할롱) 하나가 더 올라오고 있단 소식에, 핑계김에 집 근처의 나무를 (윗부분만) 베었다. 아래 사진은 나크리때 부러진 나무, 바람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하고 방안에서 유리창을 통해 찍은거다. 부러진 부분이 작아 뵈지만, 생각보다 크고 굵기도 굵었다. 잘린 부분의 키를 기준으로 나무들을 정리하고, 왼쪽에 있는 나무도 같이 정리해 주었다. 막 자른후라 뭔가 어색해 뵈지만, 자리 잡으면 땡그르~ 이쁜 나무가 되기를 바래본다~ㅋㅋㅋ 텃밭쪽에서 본 나무들, 가운데 높은 나무(창고 양옆의 안 자른 나무)를 기준으로 보면 키가 많이 줄긴 줄었지만, 우리 키보다는 한참 높다~ ^^ 톱 든 김에... 집 바로 옆(동쪽)에 있던 나무도 가지치기를 했다. 이 나무..
201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