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밖의 세상/맛-사먹은것(53)
-
먹으면 힘나는 성게전복물회, 제주시 [용담골]
오늘은 어머니가 서울 가시는 날, 지난 3월에 첨 가서 먹어본 집인데, 전복이나 성게알도 맛있게 먹을만큼 들어있고, 또 맛도 괜찮아서... 좀 일찍 나가서 공항가는 길에 들렀다 갔다. 성게전복 물회... 먹고나면 정말 힘이 불끈~솓는 느낌이 든다... ㅋㅋㅋ 이건 지난 3월(2012년) 상차림이었고... 이건 오늘 상차림~ 제주시에 일이 있어 나갈때, 일부러 들르는 곳이기도 한데, 갈때마다 밑반찬은 조금씩 바뀌는데, 다~ 맛이 깔끔하고 좋다... 특히나 톳이나 파래 등 바다에서 나는 것들이 꼭 끼어있어서 더 좋다고나 할까?ㅋ 그리고, 반찬을 더 달라해도 모슬포의 어느 식당처럼 눈치주거나 하는 일도 전혀 없다~ ㅎㅎㅎ 메뉴는 많은데, 우린 저기 갈때마다 물회만 먹어봐서 다른건 모르나, 반찬이나 물회 맛을 ..
2012.06.22 -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모슬포 [옥돔식당]
모슬포에는 끝자리가 1, 6일에 [대정오일장]이 선다. 그 대정오일장 골목엔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도 있고~ 대정오일장에는 자주 가면서 맛있다고 유명한 이 식당엔 한번도 못 가보다가, 오늘은 어머니하고 같이 오일장 구경 겸, 겸사겸사 작정하고 갔었다. 사람이 많아 한참 기다릴때도 있다고해서 일부러 12시 좀 전에 도착하게 움직였고, 그 예상이 적중했는지, 별 어려움없이 먹을 수 있었다~ ^^ 아직은 한산한 식당 내부 메뉴는 몇가지 있었지만, 이곳에서 유명한 보말칼국수를 먹기로 했다. 다만, 어머니는 위장이 안 좋으셔서 밀가루를 못 드시니 보말국으로 시키셨고~ ^^ 식당 한쪽에 붙어있는 식당 연락처와 관광지도 저짝에 붙어있는... 경고문;; ㅋㅋㅋ 조금 기다리자 보말국이 나왔고, 이내 칼국수도 두그릇..
2012.06.21 -
5/9 - 제주에서 먹는 피자, [피자굽는 돌하르방]
오늘도 날씨가 참 좋다~ (바람은 좀 분다;; ㅎ) 아침에 나가보니 작은 텃밭 돌담쪽에 장미가 활짝피었고~ ^^ 마리넘, 묶어줘도 짧은 털들이 자꾸 눈을 찌르길래, 오늘은 헤어스퇄을 바꿔줘봤다;;; 빗질할땐 지롤을 하더니 끝나니 잘 잔다;; ㅎㅎㅎ 다리에 올려 안고, 왼팔을 쭉~뻗어 사진을 찍으려니 잘 안 나와서뤼... 용언니한테 안아보라고 하고 한장 더~ㅋㅋ (그런데 헤어스퇄을 바꿔도 또 잔털이 빠져서 똑같이 눈을 찌르길래, 결국 오후에 걍 원래 스타일로 바꿔줬단;;;) 어제 꽃밭만드느라 일을 열심히 했고, 텃밭구역의 나뭇잎들이 다 치워진 기념으로... 오늘은 놀기로 했는데, 마침, 멀지않은 곳에 맛있는 피자집이 있다고 해서, 내친김에 점심으로는 외식을;;ㅋ 집에서 네비로 10키로가 채 안되는 한경면 ..
2012.05.09 -
꿩고기 샤브샤브, 제주시의 [메밀촌]
이번엔 꿩고기 샤브샤브다... 꿩고기만해도 생소한데 샤브샤브?라고 갸우뚱 거리는 분도 많을거 같지만, 제주에는 꿩 뿐 아니라 돼지고기 샤브샤브도 있다.. (돼지고기 샤브샤브는 찍어온 사진이 없어서 담에 제주에 갈때 찍어오도록 노력은 해보겠;; ㅋㅋㅋ) 암튼... 이곳에 가서 4명이서 한마리 코스를 먹었다. 적당히 배 부르고 좋았지만, 양이 많은 사람은 칼국수 사리나 만두사리는 물론 꿩고기 사리도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니 일단 한마리만 시켜 먹어가면서 차차로 본인의 양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2010.09.13 -
제주의 성게(알) 미역국, 애월의 [신장원]
아침식사할 곳 찾다가 찾은 집... 성게알이 듬뿍 들어있는데도 6천원... 제주니까 가능한 메뉴~ ^^
2010.09.02 -
제주의 몸국, 순대를 맛 보려면, 표선의 [가시식당]
8월말, 우도에서 다이빙을 하려는 풍운의 꿈을 안고 두어달전부터 비행기를 예약해 놨건만, 쏟아지는 비와 태풍급 바람이 몰려와서 우도 도항선까지 안 뜨는 사태 발생... 이런 상황을 전날밤과 당일 새벽 일기예보로 듣고 과감히 장비가방은 두고 가서, 신나게 돌아다니고 먹고 다니다 돌아왔다... ㅋㅋㅋ 그 중 한군데인 몸국집;;; 몸국은 원래 돼지뼈와 고기에 모자반을 넣고 끓인건데 안 어울릴거 같은 이 두가지-돼지와 모자반-맛이 기막히게 어울어진다~ ^^ 아래는 몸국이 나오기전에 에피타이저(?)로 먹은 순대... 서울에서 먹는 순대와는 사믓 다르다. 보기는 저래도 간이 거의 안 되서 나오는거라 그냥 먹기는 좀 심심해서 양념장에 찍어 먹거나, 몸국에 몇개 넣어서 같이 말아 먹기도 한다. 드디어 몸국이 나왔;;;..
2010.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