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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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리모델링 (2) - 원목 신발장 & 수납장 짜기 (DIY)
지난번에 올린 현관 리모델링 (1)의 두번째 이야기다. 1편에서는 현관타일을 다시 깔고, 크기를 줄여 중문을 새로 만드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그 현관을 채울 신발장과 수납장을 만든 이야기이다. 물론, 이 역시 우리가 설계하고, 나무 사다가 하나하나 다 잘라서 만든... ^^;;;;; 완성된 모습부터 올려본다. 아래는 집 안에서 중문으로 나가면 보이는 왼쪽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실내에서 나가면서 보이는 오른쪽 모습이다. 이번에도 뼈대가 되는 부분과 문은 자작합판을 썼고, 내부에 칸을 나눠주는 (움직일 수 있는) 선반들만 이제까지 작업들에서 나온 자투리 나무들을 재활용했다. 먼저 작업복을 넣을 높은 장부터 짜고~ 아래장부터 자리를 잡고 윗부분도 올리고~ 두 장을 서로 연결~ 요렇게 볼트너트로 체결해서 위..
2020.12.28 -
개당 5만원으로 만드는 갤러리형 원목 파티션 DIY, 강아지 안전문은 덤
지금 살고있는 집은 총 길이 9미터를 3미터씩으로 삼등분해서 가운데 거실을 중심으로 양쪽에 방이 있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이사오자마자 미닫이문으로 되어있던 방문을 떼서 원룸처럼 크게 쓰는 중이다. 평소에는 둘이 사는데 큰 지장이 없지만, 간혹 손님들이 오시거나 하면, 침실 안이 훤히 보이기도 하고, 거실에 앉아서 이야기 하다보면 화장실 변기가 늠 잘 보이기도 해서... 그렇다고 방문을 다시 달아서 완전히 막기는 싫어서... 일부만 파티션을 달기로 했다. 작업은 방 두곳과 화장실쪽까지 총 세군데고, 하는김에 남은 나무로 강아지(들로부터 침대와 쇼파를 보호하는 용도의) 안전문도 달았다. ^^ (안전문은 평소엔 열어놓았다가, 개린이들을 집안에 두고 잠깐 외출할때만 쓰는 문이다) 다 만들고 나면 요렇게~ 현관쪽..
202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