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관바꾸기 프로젝트 (4) - 현관 공사

2014. 7. 11. 12:26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드디어 시작된 현관 공사;;;

(현관문 만들기는 http://bada.tistory.com/917 요기로~ㅋ)

 

 

6월 5일부터 시작했지만 아직도 마무리는 덜 끝난 상태이다.

(장마라 비 오는 날도 많고, 중간에 농업기술원 교육도 있어서... 더딘걸까? ㅋ)

 

그만큼 일의 양이 많다보니 사진 양도 많아서 나눠 올릴까 잠시 고민했지만,

걍 한방에 올리기로 했다. ^^;;;

 

 

우선 사진들을 날짜순으로 정리해서,

우리가 한달동안 진행한 현관 공사의 순서부터 정리해 보니... ㄷㄷㄷ;;;

(또 하라면 절대 못 할듯;;; ㅋㅋㅋ)

 

 

 

그 순서는 아래와 같다.

 

1. 작업테이블 만들기

2. 파고라 철거 & 새로운 기둥세우기

3. 현관 내부 & 미닫이 현관문 & 현관 벽 철거

4. 기존타일 및 바닥 정리 & 바닥 (추가) 미장

5. 지붕 뼈대(마룻대/서까래) 만들기

 

6. 현관 벽체 세우기

7. 현관 벽체 단열 & 합판/OSB 붙이기

8. 지붕 얹기 (루바-OSB-방수시트-슁글-슁글방수제)

9. 현관문 달기 & 양쪽 유리창틀 달기

10. 시멘트사이딩 두르기

 

11. 도어락/손잡이/도어클로져 달기

12. 현관 (내부) 천장작업 & 내부 전체 석고보드

13. 바닥타일

14. 페인팅 (내/외부)

15. 현관등 (내/외부) 달기 & 고무바킹 붙이기

 

 

* 남은 일들

 - 바닥타일 보강/줄눈 

 - 문틀주위, 바닥과 벽 사이 등등 마무리

 - 녀석들의 습격에 깨진 석고보드 보수

 - 신발장/수납장 짜기 & 정리

 

 

 

 

 

순서대로 올려본다~ ^^

 

 

1. 작업테이블 만들기

 

거창한 전문 작업대는 아니어도, 우선 편하게 놓고 쓸 테이블은 필요할 터...

 

우선 만들어 쓰다가 나중에 공사 끝난 뒤에는 상판만 바꿔서 야외에 놓고 쓰기로 하고~

주재료는 구조목으로 하고, 기둥으로 쓰는 나무만 (구조목은 그 굵기가 안 나와서) 방부목을 썼다.

 

 

'目'자 모양으로 상판 지지대를 먼저 만들고, 네귀퉁이에 기둥을 박았다.

(작업테이블로 쓸 것이기에, 튼튼하라고 기둥엔 철물을 썼다)

 

 

기둥을 다 달고나니 이런 모습

 

 

오일스테인을 바를까 하다가,

외부에 놓고 막 굴릴(?)거라, 지난번에 쓰고 남은 요트바니쉬를 쓰기로~ㅋ

 

 

구석구석 꼼꼼히 3번을 바르고 말렸다.

 

여기에 우선 두툼한 코어합판을 상판을 올려 작업테이블로 쓰다가,

나중에 (공사 끝난 후에) 구조재로 상판을 만들어 올릴 예정~

 

 

 

 

2. 파고라 철거 & 새로운 기둥세우기

 

파고라 철거의 첫 단추는,

작년 봄에 비 막으려고 올린 골판의 제거부터.

 

 

한장에 5천원짜리 플라스틱이지만, 그 세찬바람에도 1년넘게 잘 버텨주었다~

 

 

골판 제거완료~

 

 

골판 제거하고나니, 중고 75미리 아연피스가 수백개 나왔다는건 비밀?

(그 덕에 세찬 바람에도 안 떨어지고 잘 견딘 듯~ㅋㅋㅋ)

 

 

암튼 골판을 빼고나니, 파고라를 구성했던 남은 나무들은 손쉽게 제거~

만들땐 이틀인가 걸렸는데, 철거는 반나절;;; ㅡ.ㅡ

 

 

 

다음은 기둥을 세울 차례...

 

현관을 완전히 다 철거할것이 아니라, 양 옆 벽은 살릴것이기때문에,

벽하고 연결해서 뼈대를 대기위해 기둥을 먼저 세웠다.

(아무래도 현관을 지탱해야 할 것이기때문에, 근처 건재상에서 파는 것 중 제일 두꺼운 140x140mm 짜리 기둥을 세웠다)

 

 

양쪽 옆 벽면과 기둥을 먼저 연결(→ '도리')

 

 

'보'가 될, 기둥과 기둥 사이의 나무도 철물로 연결

 

 

위 사진은 수직/수평을 봐야하기때문에...

나무들은 벽쪽만 고정을 하고 기둥쪽은 고정하지 않고 철물위에 올려만 놓았으며,

주춧돌도 아직 고정하기 전 사진이다.

 

 

레이저가 약해 (낮엔 잘 안 보여서) 살짝 어둑해질때를 기다렸다가, 수직/수평을 맞추고 난 후...

기둥과 나무들을 고정하고, 주춧돌 아래에도 몰탈을 부어 고정을 했다.

 

 

 

 

3. 현관 내부 & 미닫이 현관문 & 현관 벽 철거

 

먼저 두꺼비집을 내리고, 현관등(안/밖)을 떼어낸 후, 전기줄은 절연테이프로 막아놓고,

현관 안쪽 천장에 붙은 플라스틱 천장제도 떼어냈다.

 

 

떼고보니 아무것도 없고... 지붕판넬(+틈)이 고스란히 보이던;;; ^^;;;;

 

 

이젠 기존의 미닫이 현관문을 뗄 차례~

 

 

현관문이 달린 벽면을 다 철거하지 않고 윗부분(삼각형)은 살리려 했는데 잘 안 떨어져서;;;

결국 그 면 전체를 다 철거하기로 하고 저렇게~ㅎ

 

 

드뎌 문이 떨어지기 시작~

 

 

현관문 분리완료~ ^^;;;

 

 

지붕아랫부분을 보강재로 대 놓고,

마룻대를 고정할 나무판도 구조목을 써서 집 안과 관통해서 붙여 놓았다. (유리문 위쪽에 살짝 보인다)

(관통해서 잡아줄 기다란 볼트가 아직 안 와서, 우선은 자리만 잡아놓은 상태)

 

 

 

 

 

4. 기존타일 및 바닥 정리 & 바닥 (추가) 미장

 

재작년에 우리가 붙였던 타일부터 떼고, 그 아래에 붙어있었던 예전 타일도 떼고~

 

 

 

타일까지 다 떼어내고 보니...

 

현관이 앞쪽 계단(←기초와 높이가 같음)과의 단차도 크고,

그동안 바닥이 늠 높아서 현관 드나들때마다 신발 먼지가 다 집안으로 들어와서,

 

높은 부분(기존 현관 부분)을 집 전체의 기초높이에 맞춰 깨 내기로 했다.

 

 

 

의외로...

기초위에 덧 시공 한거라 잘 깨졌다.

 

그래도 정과 망치로만 깨 내기엔 늠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서;;;

호두네에서 '뿌레카'를 빌려다가 1시간 만에 완료~ㅋㅋㅋ

 

 

 

 

돌먼지들을 다 쓸어내고, 확장할 부분까지 데크 (상판을) 떼어내고,

아까 파고라에서 철거한 골판조각과 벽돌 몇개로 (데크 아래쪽에) 임시 거푸집을 만들고~

(사진 오른쪽에 골판이 살짝 보이는 위치까지만 미장예정)

 

 

몰탈을 부었다.

(시멘트와 모래를 사다 쓰려다가, 힘도 들고 미장할 부분이 얼마 안되어서 그냥 몰탈로~ㅎ)

 

 

 

 

5. 지붕 뼈대 만들기

 

마룻대를 붙일부분을 튼튼하게 하기위해, 집 안까지 관통을 해서 붙여주려고 준비한 200미리 길이의 육각볼트다.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나갈때마다 몇군데에 들러 물어봐도 저만큼 긴것은 구할수가 없어서, 이너넷으로 구매,

하나에 1200원짜리 두개를 사느라 택배비와 도선료가 좀 들었다는걸 빼면 머;;;ㅋ

 

 

요걸로 (집안을 관통해서) 붙여놓은 나무에 철물을 대고 마룻대를 고정하고~

 

집 안엔 요렇게;;;

(좀 마이 튀지만, 튼튼하게 하려면 감수해야;;; ㅋ)

 

 

수평을 보기위해 임시로 몇군데 더 고정을 해 놓았다.

 

 

서까래로 쓰일 나무들을 잘라서 오일스테인을 두번씩 발라놓고~

 

 

마룻대의 수평을 확인한 후, 서까래를 마룻대에 철물을 이용해서 고정~

 

 

 

마룻대쪽 철물은 요렇게 생겼다~

 

 

도리쪽도 철물로 고정 중~

 

 

보와 기둥 사이, 보와 마룻대 사이에 보강재 추가 & 고정~

 

 

 

 

6. 현관 벽체 세우기

 

현관문 만들때 같이 만들어 놓은 문틀까지 붙여서 벽채를 만들어서 세웠다.

 

세울때 (무거운걸 이리저리 움직여가며) 수직 맞추는게 젤 어려웠;;; ㅠ.ㅠ

 

 

 

 

 

 

7. 현관 벽체 단열 & 합판/OSB 붙이기

 

벽체 단열을 위해, 뼈대 안 쪽에 합판을 먼저 붙이고~

   

(↑ 안에서 본 모습, ↓ 밖에서 본 모습)

 

 

각 면마다 스티로폼을 잘라서 넣고, 틈이란 틈은 죄다~ 우레탄폼과 실란트로 막았다.

 

 

그리고 나서 바깥쪽에 OSB합판을 붙였다.

(아직 스티로폼을 붙이지않은 뼈대와 지붕 사이의 삼각형은 나중에 단열/마감을 했다.)

 

 

기존의 현관(미닫이)문은 2/3이상 유리였는데,

그걸 나무문으로 바꾸고 나면 다 가려져서 현관이 많이 어두울거 같아서...

 

문 양쪽과 위는 창을 달려고 자리를 남겨 놓았다.

(유리창틀은 뭐, 열고 닫는 문으로 만들거 아니니;; 걍 구조목 남는걸로 만들기로~ㅋ)

 

 

 

 

8. 지붕 얹기 (루바-OSB합판-방수시트-슁글-슁글방수제)

 

지붕을 올리고 아래쪽에서 천장부분을 마감하자니, 왠지 두번 일을 하는거 같아서...

서까래 위에 바로 마감재(루바)를 고정하고,

 

 

그 위에 OSB합판을 올렸다.

(사진을 아래에서 찍은거라 자세히 봐야 보인다~ㅎ)

 

 

마감을 위해 맨앞쪽에 서까래를 하나 더 올렸다.

 

 

기둥엔 다시 빨래줄을 달아서 빨래도 말려가며 공사~ ㅎㅎㅎ

 

 

OSB합판 위에는 지붕용 방수시트를 붙였다.

 

 

경사 아래쪽을 먼저 붙이고 경사가 높은쪽을 나중에 붙여, 혹시 모를 누수에 대비~

(↑ 인터넷에서 다들 그렇게 하라고;;;ㅋ)

 

 

다 붙이고 나서 여유분을 잘라내는 중

 

 

완성~

(한롤이면 될줄 알았는데 모자라서 급하게 한롤을 더 사왔더니 회사가 달라서... 자세히보면 다른게 보인다~ㅋ)

 

 

 

우리집 현관 공사장 인부들;;; ㅋㅋㅋ

  

 

 

 

슁글 붙일 준비를 하고~

 

 

슁글을 붙이기 전에... 후레싱(?)대신 코너(동색)를 붙인 후 슁글을 붙였고,

앞쪽과 옆면 마감을 고민하다가 앞에만 먼저 나무분위기 나는 사이딩을 붙여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

더 어울릴게 뭐 없나 조금더 고민해 보기로 했다.

(마감이 확정되면 나중에 사진 추가 예정)

 

 

슁글 다 붙인 후~

(자세히보니 용마루 부분이 살짝~삐뚫어졌;;; ㅡ.ㅡ)

 

 

혹시 몰라서 틈마다 또 투명실란트를 발랐고;;;ㅋ

(저 뒤에 보이는 기존 지붕에도, (슁글 타잎은 다르지만) 지난 볼라벤때 많이 떨어져 나간 부분에만 덧붙임을 했다)

 

 

며칠후...

기존 지붕 위에 슁글방수제 바를때, 이곳에도 같이 발랐다. ^^

 

 

 

 

9. 현관문 달기 & 양쪽 창틀 달기

 

드뎌... 문을 달았다.

이걸 달자고 벌린 일이었는데, 고생스럽긴했어도 막상 달고보니 이쁘긴 하다;;; ㅎㅎㅎ

(문이 고정이 안 되어서 급하게 도어락부터 달아놨다)

 

 

 

 

현관뼈대와 지붕 사이의 삼각형 공간에 나머지 단열을 하면서,

창은 양쪽에만 두기로 하고, 위에 만들어놨던 창 자리도 메꿨다.

(이후에 저 모양대로 OSB도 잘라서 붙였다)

 

 

구조목을 창틀에 필요한 크기대로 자르고 오일스테인을 발라서, 현관문 양쪽의 창틀자리에 끼워 넣었다.

 

 

 

 

10. 타이백/시멘트사이딩 두르기

 

OSB 합판위에 타이백을 두르고, 현관등용 전선도 빼 놓았다.

(타이백도 아래부터 붙이고 어느정도 겹쳐서 위쪽도 붙였으며, 이음매마다 타이백 테이프로 막았다)

 

 

현관문틀과 그 양옆의 창틀 주위에 이지씰이라는 방수테잎을 붙였다.

(인터넷에 따르면... 틀의 아래쪽부터 붙이고, 양옆을 붙인 후, 맨 위를 붙이라고 되어있어서 그렇게 했다~ㅋ)

 

 

코너와 문틀 주변 등을 먼저 나무로 고정한 후,

그 사이에 일정 부분만 겹치게 해주는 사이딩게이지를 이용해서 시멘트사이딩을 붙였다.

 

 

 

맨 위쪽 삼각형 부분도 크기에 맞게 잘라서 붙이고 마무리~

 

 

 

 

 

 

11. 도어락/손잡이/도어클로져 달기

 

도어락은 뭉치를 옆으로 넣는 타잎이 아니라서,

도어락 몸체가 닿는 쪽에 관통하는 구멍 하나만 뚫으면 끝이었지만,

 

아래에 있는 문 손잡이는 달랐다;;; 

 

문틀은 물론, 문까지...

옆에서 구멍을 뚫어서 뭉치를 집어 넣어야 하는 타잎;;; ㅠ.ㅠ

 

 

결국 어찌어찌, 아슬아슬하게 장착을 했고~ㅋ

 

 

잡아주는 부분이...

도어락은 문틀위에 붙이는 타잎이고, 그 아래의 문손잡이는 문틀을 파서 집어넣는 타잎이라서,

몸체가 나란하지않고 도어락이 문틀에서 더 멀다.

 

 

이렇게;;;  도어락용은 문틀 위에 뭉치를 붙인거고, 문손잡이용은 문틀안에 집어넣은 거~ ^^

 

 

내부 모습

 

 

 

나무문 전용 도어클로져도 달았다. 

 

문을 어느정도 이상으로 열어두면 고정이 되어서 안 닫히고 그대로 있다가,

문 열린 정도가 60도쯤 되면 그때부턴 서서히 (자동으로) 닫힌다.

 

닫히는 속도도 조절 가능하다. ^^

 

 

 

 

12. 현관 (내부) 천장작업 & 내부 전체 석고보드

 

천장을 포함한 내부에 각목으로 상을 걸고,

 

 

 

 

천장부터 석고보드를 붙였다.

처음에는 타카로 하다가 떨어질거 같아서 피스를 이곳저곳 박다보니, 까만점이 ㅎㄷㄷ;;; ㅋㅋㅋ

 

 

 

 

 

 

13. 바닥타일

 

바닥은 시멘트를 먼저 잘 펴 놓고

 

 

물을 (흠뻑) 뿌려가며 타일을 올렸다.

 

 

타일을 새로 안 사고, 집에 있는 타일들로 하다보니,

보이는 쪽엔 두 종류의 타일이 하나걸러 하나씩이고;;; ㅋ

 

신발장이나 수납장을 넣어 안 보일 곳엔 또 다른 타일이 붙어있고,

이리저리해도 모자란 한장은 밤색 타일로 젤 구석에 붙여놨다~ ㅋㅋㅋ

 

 

동네철물점에는 흰색 압착시멘트가 없어서 줄눈은 이때 못했고,

농업기술원 가는 길에 서귀포시에 들러 사다놨으니 조만간 마무리 해야할 듯~

 

 

 

 

14. 페인팅 (내/외부)

 

페인트를 칠하기 전에, 석고보드 이음매와 피스 자리를 퍼티로 메꿔줘야 하는데,

석고보드 이음매에 그냥 퍼티를 바르면 표시가 안 나게 하기 어려워서, 메쉬테이프를 붙여서 퍼티를 발랐다.

  

 

 

   

 

 

이렇게 퍼티를 바른 후 충분히 말렸다가,

울퉁불퉁한 부분은 전동샌더로 살짝 갈아내고 나서, 페인트를 칠했다~

 

 

(에어컨 라인이 좀 튀어나와있어서 석고보드로 덮지 못하고 저리 비워두었다)

 

 

일 벌린김에...

중문(유리문)이 미닫이로 양쪽이었는데, 한쪽은 거의 고정해서 열지 않고 있던터라,

공간활용차원에서... 이번에 완전히 막아 버렸다.

 

그래서 중문이 요렇게 평소엔 한쪽만 보이다가, 문을 열면 스르르~ 안으로 들어간다.

 

 

 

 

 

그리고나서 외부도 칠을 했는데,

코너부분부터 먼저 오일스테인(짙은색)을 칠했다.

 

 

코너부분의 색을 데크색정도로 사려했는데 사다가 칠해보니 좀 달라서,

전체적으로 별로 안 어올리는거 같아, 아무래도 샌더로 갈아내고 더 옅은 쪽으로 바꾸던가,

아님 원래 생각했던 더 짙은색으로 다시 시도해 보던가 해야할듯~

 

 

 

그리고...

아래사진에서 보면, 현관문 가장자리를 두른 나무가 패턴이나 분위기가 문하고 많이 달라서...

 

 

현관문과 같은 나무(가운데 알판 자르고 남은걸 이용~ㅋ)를 잘라서 테두리를 둘렀다.

 

좀 마이 낫다;;; ^^;;;;;

 

 

 

암튼...

마스킹 테잎과 비닐로 구석구석 막아놓고 사이딩을 칠했다.

 

 

 

 

 

마스킹을 꼼꼼히 한다고 했는데,

하필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라서 붙여놓은 비닐이 몇군데 떨어져서...

열심히 닦았는데도 코너부분이 얼룩진 부분이 좀 보인다... ㅠ.ㅠ

 

 

 

마스킹을 제거하고 난 후~

 

 

문을 열면 요런 모습~

 

 

내부까지 같이 보면...

 

 

 

 

15. 현관등 (내/외부) 달기 & 고무바킹 붙이기

 

(어느정도는 방수가 되는) 외부용 등이 종류가 많지 않아서 고민하다가...

막판에 걍... 그중에 하나를 골라서 주문, 도착후 달았고,

 

 

현관 안의 (센서로 켜지는) 실내등은 이전에 있던 것을 닦아서 달았다~ ^^

 

 

 

문 여닫는 소리도 좀 크게 나는거 같고, 틈이 좀 벌어져서 바람도 숭숭~들어올거 같아서...

위미에서 얻어 온 고무바킹(?)을 문틀에 붙였다. 

 

 

붙여놓고 문을 닫아보니...

고무가 있어도 빡빡하지 않아 문은 잘 닫히고, 오히려 기밀성은 좀 더 좋아졌다~ㅋ

 

 

 

 

 

암튼...

요기까지 해 놓고 한숨 돌리자~했었는데...

 

우리집 말썽쟁이 녀석들이 현관에 잠입(?)해서,

석고보드+페인트 해놓은 끄트머리를 죄~ 뜯어 먹어서뤼;;; ㅠ.ㅠ

 

 

현행범? ㅋㅋㅋ

(수지는 벌써 도망갔고, 미쳐 도망 못 간 수리만 남았;;ㅎㅎㅎ)

 

 

 

그러나...

다음날엔 또 여기를 뜯어놨고;;;

안쪽에 있어서 입이 들어가기도 애매할텐데도, 에어컨라인 단열/보호테잎까지 죄~ 뜯어놨다;;; ㅡ.ㅡ

 

 

이건 그 다음날;;; 우어어어;;;;; ㅡ,.ㅜ

 

 

멀리서봐도 딱~보이게 일을 저질러 놓은 넘들;;; ㅡㅡ+++++

 

 

 

 

 

거의 다 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소소(?)하게 남은 일들이 좀 있다.

 

 

남은 일들은

 - 바닥타일 보강/줄눈 

 - 문틀주위, 바닥과 벽 사이 등등 마무리

 - 녀석들의 습격에 깨진 석고보드 보수

 - 신발장/수납장 짜기 & 정리

 

 

 

남은게 달랑 4개 밖에 안되네;;; 머~

......................('')

 

 

====3=3=33=333

 

 

 

 

 

 

 

 

 

남은건 또 언제 마무리 할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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