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3 - 주말엔 휴식? ㅋ

2012. 6. 23. 22:46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아침에 녀석들 아침주고, 한녀석씩 빗질해주면서 하루를 시작~

 

녀석들... 각자의 집에서 혼자 있을때는 둘 다 사료를 거부하는데, 

같이만 있으면 게걸스럽게 먹어치운다는... 미스테리~ ㅋㅋㅋ

 

 

오늘 오후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비 소식이 있어서 마당을 둘러보며 비 대비를 보완하고~

들어와서 쉬다가... 수박 먹으면서 녀석들도 조금씩 수박 주고~ㅋ

 

자주 먹어서 먹는 법을 알는 마리가 천천히 먹기 시작하니, 주춤하던 호두도 허겁지겁 먹기 시작한다.

(예전엔 마리가 진공청소기였는데, 이젠 호두 속도가 마리보다 두배는 더 빨라졌다)

 

 

깨끗하게 비운 그릇과 주변~

(그릇 크기는 다르지만, 양은 똑같이 줬다)

 

 

좀 쉬는가 하더니, 신나게 싸우며 논다~ 

(모기장을 사이에 두고 찍은거라 어른거린다)

 

 

한참을 신나게 놀다가도 누울때는 딴 방향으로;;; ㅎㅎㅎ

 

 

이건 녀석(들?)이 뜯어논 바닥;;;  

 

어제 간식준걸 이위에서 먹다가 좀 흘렸는지? 이 주위만 다~ 뜯어놨다;;;  그렇게 먹어도 또 배가 고픈겨? 응??

 

다행히 끝부분이라 조금 잘라내면 되지만,

이게 어지간해선 잘 안 뜯기는 재질인데... 이또한 미스테리~ㅋㅋㅋ

 

 

 

이렇게 같이 어울려 놀던 호두가, 오늘 저녁에 집으로 돌아갔다.

그 때문인지 마리가 약간 새침한데, 한동안 둘이 지내다가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ㅡ.ㅡ

 

그래도 낼이면 또 헤헤거리고 나타나겠지?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