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 흐리고 비 후 갬;;; (+ EM 우유배양 시작, EM 희석액 뿌림)

2012. 7. 1. 21:10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제주에 살기

 

어제까지 비가 좀 왔고,

비온 후 어제 밤부터 오늘 아침까지는 꼭 안개도시 같더니만,

오늘은 하루종일 흐렸다가 비가 뿌렸다가... 하다가, 오후에 시원하게 소나기 한판 내리더니

하늘이 맑게 개였다~ ^^

 

 

오전에 비가 살짝 소강상태일때, 바닥이 살짝 젖어있는 틈을 타서

작은 텃밭부터 시작해서 텃밭 전체에 EM희석액을 좀 뿌려줬고~

내친김에 EM 우유 배양액도 한통 만들어 놓았다. (우유 배양액은 10일쯤 걸린다고 함)

 

 

오후 늦게, 비가 그친 후 나가본 마당/텃밭~

비록 귤이 몇개 남지는 않았지만, 튼튼하게 커가고 있는 귤들~

 

금귤나무도 살아났는지, 꽃이 피려고 하고있다. 

 

이전에 열린 금귤이 이뻐서 따지않고 놔뒀는데,

그건 그거대로 더 튼실해지고있는데, 그 옆에서는 꽃이 피고있으니... ^^;;;

 

 

비때문에 아침을 못 먹었던 흰둥이는 오후에 와서, 눈으로 우리만 따라다녔;;;

그래서 좀 일찍 밥을 줬더니만, 맛있게 먹는다... ㅎㅎㅎ

 

 

꽃밭은 더 북적북적해지고 있고~ㅋ

위에는 창고를 기준으로 왼쪽 옆 꽃밭, 아래는 창고 오른쪽 (마리집) 옆 꽃밭;;; ^^

 

연못은 이미 틈이 없을 정도로 풍성해진 상태...

 

 

 

제빵기랑 식빵믹스까지 왔으니, 테스트 함 해봐야 한다며 빵 만들기 시작한지 2시간 15분만에 식빵이 완성~ㅋㅋㅋ

 

땡그랗게 이쁜 식빵~ ^^

 

꺼내놓고 사진찍는다고 했더니만, 저짝에서 숟가락 든 주먹을 불끈 쥐고 지켜보고있던 용언니~ ㅎㅎㅎ

 

속살이 아주~그냥;;; ㅋㅋㅋㅋㅋ

속은 보들보들, 겉은 바삭바삭~

그자리에서 다 뜯어 먹고;;; 저녁은 땡~ㅋ

 

 

근데... 밥도 안 하고, 저녁시간 즈음에 빵이 되게 만든건...

저녁은 빵으로 떼우라는 거... 맞겠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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