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 - 나무 심기~

2012. 2. 12. 22:10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오늘은 제주시에서 열리는 오일장 날,
보통의 경우라면 어제 열린 대정오일장에 다녀왔겠지만, 그곳엔 묘목이 거의 없어서...
하루 지난 오늘, 제주시에 다녀왔다.

+ 제주시로 여행(?!!)을 가는김에, 그간 못 누렸던 문화생활도 했다~ (= 조조영화 관람~ㅋㅋ)


지난번 제주오일장은 묘목이 좀 있었는데,
오늘은 그때보다 날도 많이 풀리고 일요일이어서 그랬는지,
묘목종류도 훨씬 많았지만, 사람들도 느무느무 많았;;; ㅡㅡ;;;;;


대문 옆 담에 심을 장미들과 북쪽 담에 쪼로로~ 심을 라일락, 벗꽃, 앵두...
그리고 주차장쪽 담에 심을 낮은 금귤(낑깡)까지... ^^

차에 실었더니 한 가득이다;;; ㅎㅎㅎ

(날도 어둑어둑해졌고, 달리는 차안이다보니 사진이... ㅎㅎ)


돌아오는 길에 본 산방산~ ^^




일단 집에 와서 장 본 것들을 집에 넣어 놓고, 묘목들은 일단 주차장 옆에 쪼로록~~

(왼쪽 까만 봉다리부터 순서대로 금귤, (분홍)장미, (빨간)장미, 앵두+벗꽃, 라일락, 쌈채소들...임~)

먼저 금귤부터 심고~ㅋ


지난번에 심어논 (아직 암것도 안 붙은) 모과와 무화과와 함께...



이번엔 북쪽 담으로 가서~~

아래것이 라일락~


벗꽃나무들과 앵두나무들~

(왼쪽부터 벗꽃-앵두-벗꽃-앵두... 순이다~ㅋ)

오늘 북쪽 담에 심은 거... 라일락까지 단체 샷~

(라일락-벗꽃-앵두-벗꽃-앵두 순~)

반대쪽에서 본 모습~



아래는 우리가 나무 심는 동안 마리가 혼자 노는 모습~

(혼자도 잘 논다;;; ㅎㅎㅎ)


이번엔 대문 옆의 담에 심은 장미들~ (이것저것 심다보니 깜깜해졌;;ㅋ)

왼쪽이 빨간 장미이고, 오른쪽 끝에 있는게 분홍 장미다~

(아직 안 심은 빨간 포트들은 쌈채소 모종들~)


묘목도 샀지만, 그간 떨어진 먹을거리도 같이 사왔는데,
용언니가... 사온것 중 달걀에 용;;;이라 써있다고... 이건 자기 달걀이라며, 사진을 찍으라셔서... ㅋㅋㅋ





시장에 간김에 홍합, 오징어 등의 해물을 사다가 저녁으로 (안 빨간) 해물짬뽕을 만들어 먹었다.
(우동면은 6인분을 끓였는데, 그걸 넷이서 다 먹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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