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 가스연결, 세탁기 위치고정

2011. 10. 31. 22:37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고치고 살기-수리/정리


비록 냉장고는 아직이지만,
아쉬운대로 간단한 것은 해먹을 생각으로 가스통을 배달 시켰다.


전화한지 1분도 안되서 배달완료~ ㄷㄷㄷ;;;;
마침 근처에 계셨다고 한다. 역시나 인생은 타이밍~ ㅋㅋㅋㅋ




전날 유일하게 안나온 채널인 MBC도 보기위해
안테나를 한칸 더 옮겨 놓기로 하고 옮겨서 고정까지 다 했는데, 선이 짧다...
원래 선은 그 칸까지였나부다... ㅡ.ㅡ

일단 연결 컨넥터로 라인하나를 더 연결해 테스트를 하니,
잘 나오다가, 바람이 거세지니 이젠 KBS1이 오락가락한다.. ㅎㅎㅎ


뭐 주로보는 MBC, SBS, KBS2라도 나오는게 어디냐며...
또 KBS1이 아주 안나오는것도 아니라며;;; ㅋㅋ

암튼, 증폭기까지 구입하지 않는한, 당분간은 이대로 갈듯~
바람에 세차게 불지 않기만을 바랄뿐... ^^




오늘의 큰 일 중 하나는 세탁기 자리 고정.


창고나 발코니를 지은 후 세탁기를 옮길 생각도 있었지만,
집안에 세탁기가 있는게 좀 더 편할거 같아 걍 그곳에 두기로하니, 급수/배수라인들이 걸린다.
해서, 구멍을 뚫기로;;; ㅎㅎㅎㅎㅎ


거실과 욕실 사이에 구멍을 뚫어서, 그 구멍을 통해 막바로 급수를 받고, 배수를 하는 시스템;; ㅋ
어짜피 비데 전원선이 중간을 가로질러가서 눈에 거슬리던 차에,
겸사겸사 비데용 전원라인도 같이 뽑아두었다.


구멍들을 실란트로 마무리 해놓은것이 굳는대로, 호스들도 자리를 잡아 주고 쓰면 된다.




세탁기가 욕실옆에 자리잡으니 세탁관련 세제들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고,
욕실장이 너무 작아 코너장을 달아도 공간이 넉넉치않아서,
마포 에어컨룸에 있던 선반들중 짧은 3개를 욕실문 옆에 달아뒀다.


욕실장 자리에 선반들을 단것이라 욕실장은 변기위로 옮겨졌지만,
넉넉한 수납공간 덕에, 바닥에 널부러진 짐이 더 줄었;; ㅋㅋㅋㅋ




가스연결 기념으로...
냉장고가 없으니 식자재를 사놓을수가 없어서, 있는 소스에 있는 양파로 저녁을 만들어 먹었다.



훌륭한 스파게뤼 완성~ ㅎㅎㅎ

비록 캠핑용 그릇에 먹는 저녁이지만, 정말 맛있었;;;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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