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색양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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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만생&자색) 심기 (11/11) 외
고구마를 생각보다 늦게 캐서, 양파 심는 시기도 좀 늦어졌다~ (늦게 캔 고구마때문에, 우리의 제주유람도 늦어졌;;; ㅠ.ㅠ) 지난 대정오일장에 가서 만생양파 모종 반판하고 자색양파 모종 반판을 사왔다. (이건 자색양파 모종, 이게 얼마 안 되어 뵈도 200개가 넘는다~ㅋ) 일단 밭을 만들고나서, 모종을 심을 곳에 구멍을 뚫었다. 구멍마다 물을 듬뿍 넣고 모종을 넣어 심으면 되는데, 전날 비가 충분히 온 뒤라 따로 물을 넣지는 않았다. 구멍에 모종을 넣은 후 흙으로 덮고, 테두리를 두른 후, 물 주면 끝~ (위 사진에서 왼쪽 두개에는 자색양파를, 오른쪽 두개에는 만생양파를 심었다) 주차장쪽에서 보면 요런 풍경~ㅋ 그래서 11월 11월자 텃밭 현황은 이렇다~ (가운데 밭 두개엔 흙을 좋게 해주는 의미에서 ..
2013.11.14 -
EM 우유배양액 뿌리기(12/1), 호박 수확(12/3), 그리고 텃밭 상황 보고
12월의 첫날, 올해의 마지막달이 시작된 기념(?)으로, 밭 전체에 EM 우유배양액을 골고루 뿌려줬고~ㅋ 호박은 줄기들이 거의 다 말라서... (오후부터 비가와서 다다음날) 수확을 하고, 목화도 거의 다 씨를 받았기에, 목화 밭도 마무리를 했다. ^^ 내친김에 텃밭 상황 보고도 해 본다. 대파~ 조금씩 굵어지고 있다~ 이건 대파하고 같은 밭에 심은 브로콜리~ 튼실하게 잘 자라는 중이다~ 요즘들어 굵어지고 있는게 보이는 콜라비는 열심히 잎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무도 많이 자랐는데, 용언니가 좀 두고 보자고 해서 놔두는 중~ ^^ 호박;;; 열매가 두개 남아서 놔뒀었는데, 줄기의 대부분이 마른 상태라, 수확하고 정리하기로 했다~ (월동)배추는 벌레들의 공격에도 꿋꿋하게 잘 자라는 중~ (기특~기특~~ㅋ) 열..
2012.12.03 -
엇갈이/배추/쪽파 수확(11/18), 개똥쑥 채종, 텃밭 정리 등
오랫만에 몇가지를 수확하면서 텃밭을 정리했다. 엇갈이와, 옆 남은자리에 조금 심어뒀던 쪽파, 그리고 근처에 있던 (가을)배추도 같이 수확을 한거~ 그러다보니 가운데 텃밭 모두가 빈 상황이 되어서, 내년에 고구마를 좀 더 넓혀 볼 생각으로 텃밭들을 합쳤다. 요게 합치기 전~ 요건 합친 후~ 다행히 전날 비가 흠뻑 내려준 상태라 땅 파기를 시도한거지, 비 안 왔으면 (땅이 다져져서 늠 딱딱한지라) 엄두도 못 낼뻔... ㅋㅋㅋ 왼쪽 3개를 한 밭으로, 오른쪽 2개를 한 밭으로 만들었더니, 제법 넓어 보인다. 용언니가 삽으로 땅을 뒤집는 동안, 난 개똥쑥 씨를 모았다. 씨를 모으느라 나뭇가지를 잡고 쭉쭉 훑었더니, 향이 은은~한게 좋더란... ^^ 문제는 이게 씨를 다 거른게 아니란거... 나뭇가지나 씨주머니를..
2012.11.19 -
오늘(11/6)의 텃밭 상황보고 + 마리모습
오랫만에 오늘의 텃밭 상황 보고~ ^^ 첨부터 튼실했던 자색양파는 자리도 빨리 잡았다~ 첨부터 시들했던 양파(만생)는... 이제야 살짝, 정신을 차릴까 말까하는 수준... ㅡ.ㅡ 쪽파는 더 길어지지는 않고 두툼해 지는 듯~ (가을)배추도 속잎이 열심히 나오고는 있지만, 성장속도가 많이 더디다... 아무래도 김장은 걍 절인배추 사다가 담고, 이 배추로는 된장국이나 끓여 먹어얄듯~ㅋㅋㅋ (월동)배추도 비슷한 상황, 그래도 가을배추보단 쬐금은 나은듯도;;; ㅎㅎㅎ 엇갈이...는 잘 자랐다. 벌레도 많이 안 먹고~ 이제 슬~ 따다가 먹어야겠다~ ^^ (벌써 오늘 아침엔 젤 작은넘 한 뿌리 캐다가 된장국 끓여서 먹어봤다~ㅋ) 열무도 날이 좀 추워져서 그런지, 아님 바람때문인지 지난번처럼 확확~자라지는 않지만, 꾸..
2012.11.06 -
고구마 수확(10/27, 일부), 양파/자색양파 심기(10/28, 모종)
얼마전에... 고구마가 정말 생겼을까? 생겼으면 얼마나 많이 생겼을까? 궁금해서 살짝 흙을 쓸어봤었다. 그때 보이던 고구마의 모습에 행여나 다쳐서 덜 클까바 얼른 흙을 덮었던 기억이... ㅋㅋㅋ 그러곤 11월초에 캐야겠다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 진거다... 얼마나 컸을지, 맛은 또 어떨지... ^^ 그래서 (10/25에) 우선 호박고구마 뿌리 중 젤 작은(젤 약해뵈는) 걸 하나 캐봤다. 그랬더니만... 주렁주렁;;; 호호호~ 작은 아이는 많이 작았지만, 큰넘은 또 제대로 큰... ^^;;;; 일단 작은 넘까지 다 쪘다, 작은 건 마리 주면 되니까~ 요렇게 한 (국)대접이 나왔다. 맛은 또 얼마나 좋던지... ㅎㅎㅎ 그 맛을 잊을수 없어서 다음날(10/26) 밤 고구마도 한 뿌리 캐 봤다. 밤..
201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