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나기
어느 더운 8월초의 여름날, 작정하고 짐을 꾸려 온가족이 집을 나섰다. 녀석들은 뒷칸에 안전벨트에 묶여서 가고, (벨트 꼽는데가 2개밖에 없어서) 마리는 앞에 잡혀서(?) 이동~ㅋㅋㅋ (한쪽은 녀석들 어깨끈에 걸고, 다른 한쪽은 안전벨트 꼽는데 꼽으면 되는 강아지용 안전벨트가 있어서 3개 구매~) 무작정 해안도로를 달려 도착한 우리만의(?) 바닷가~ㅎㅎㅎ 자리를 잡고, 고래상어 튜브에 바람을 넣어 용언니부터 출정~ㅋ "이거 자꾸 뒤집혀, 안 놀아~" "그럼 내가 타야지~ 잘만 되는구먼~ㅋ" "그래? 그럼 다시한번 도전~" 훌러덩~ 한번 더 도전~ 영차~ 에구구구;;;; "난 그냥 수영하면서 놀래~" "그럼 고래상어는 또 내가~ ㅋㅋㅋ" "좋구먼~" 그 사이 녀석들은 텐트에... 수지(오른쪽) : 저도 바..
2015.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