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황유(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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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난황유 뿌리기 (7/11) 등
6월말부터 며칠간격으로 호박에 난황유를 뿌려주었는데도 아직 희긋희긋한 것이 좀 보여서... 날씨가 화창하던 목요일(7/11)에 한번 더 만들어서 뿌려줬다. 마요네즈 13그람을 물 2리터에 잘 녹이면 되는거~ 이젠 말끔히 없어지겠지~ ^^ 참깨는 무럭무럭(?) 자라는 중이고... 고추는... 더도 덜도 아닌, 딱 우리가 먹을 만큼씩... 잘 달린다. ㅋㅋㅋ 토종오이도 열매가 계속 달리는 중인데, 그중 두개는 씨 받으려고 안 따고 익히는 중이다. 좀 더 노랗게 되고나서, 그물같은 무늬가 생기면 씨를 받을 수있는 상태가 되는 거란다. 이렇게 받을 수 있는 씨앗들부터 하나하나 받아놨다가... 점점 우리 씨앗으로 심는 비율을 높여가야지~ㅋ
2013.07.14 -
7/31 - 무 파종, 콩 주머니, 옥수수대 등 (+ 난황유 뿌림)
혹시나 했는데, 콜라비가 3개만 발아한것이 확실해지는바, 남은 땅에 다른것을 심기로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무... 이두형님이 동네분한테 받은 무를 심었다가 채종해서 나눠 주신건데, 그걸로~ ^^ 다행히 콜라비 3개가 여기저기 난게 아니라 쪼로로~ 거의 한쪽에 난거라, 정리하기가 쉽다. 쪼그리고 앉아서 덩어리지고 굳은 흙을 손으로 다 부수고... 정리한 다음, 지그재그로 총 8군데를 땅을 파고, 한 구멍에 3개씩을 넣었다. (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 요렇게;;) 다 심고 난뒤, 물을 충분히 주고 끝~ㅋ 이젠 텃밭 순례할 시간~ㅎㅎㅎ 콩 주머니가 확실해 지기 시작했다. 옥수수도 드디어 술이 나오기 시작했고~ㅋ 호박도 자라는 속도가 쬐금 빨라지긴 했다. 오이들은 여..
2012.07.31 -
7/15 - 난황유, 천일염, 그리고 해바라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를 반복;;; 비 안 오는 틈을 타서 텃밭을 둘러봤다~ 마리녀석... 아침에 밥줄때만해도, 밤새 사우나를 다녀왔는지 말끔해져 있더니만, 계속되는 비때문에 땅이 젖어 있어서, 깔끔한 모습은 잠깐... 막바로 검은 양말을 신은 강아지가 되었다~ㅋ 마리라는 이름을... 몸은 온통 갈색인데, 네 발만 하얀털이라 흰양말을 신은거 같아서 지은건데, 그때의 흰양말이나 지금의 검은양말이나 양말은 양말이니;; 뭐;;ㅋㅋㅋ 마리녀석 밥 먹이고, 텃밭을 잠깐 둘러보니... 드디어 커지기만 하던 토마토가 붉은 기운을 띠기 시작했다. 오이는 뭐 하루가 다르게 길어지고 있다~ㅋ 구박도 안했는데, 이 아이는 왜 삐딱하게 자라는지;;;ㅎㅎ 일주일전에 돌담곁에 뿌려놓은 꽃씨가 싹을 틔웠다. 아래..
2012.07.15 -
7/5 - 험난한 유기농;;; 오늘은 난황유 살포~ㅋ
호박잎이 희긋희긋해지는것도 병이라고 해서... 책에 나온대로 '난황유'를 만들어서 뿌려줬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 마요네즈를 물에 잘 풀기만 하면 되는거~ (잘 안먹는거라 마요네즈가 집에 없었는데, 이거 만들려고 일부러 사왔;; ㅎㅎㅎ) 잎이 희긋희긋해지는건... 잎이 넓은 오이나 호박류에서 잘 발생하는 병으로, 곰팡이 일종이라고 하는데, 물 2리터 기준으로 마요네즈를 예방용으로는 8그람, 치료용은 13그람을 넣으면 된다고~ 우리는 이미 희긋희긋해지기 시작한거라, 예방용이 아닌 치료용으로 만들었고, 만든김에 호박은 물론, 오이, 토종오이, 애호박 등등 잎이 넓은 것들에 골고루 뿌려줬는데, 다 뿌리고 좀 남아서, 요즘 벌레들하고 한창 싸우고 있는 쌈채소들에도 뿌려줬다. 이렇게, 4~5일 간격으로 몇번 더 ..
20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