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 난황유, 천일염, 그리고 해바라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왔다가 안 왔다가를 반복;;; 비 안 오는 틈을 타서 텃밭을 둘러봤다~ 마리녀석... 아침에 밥줄때만해도, 밤새 사우나를 다녀왔는지 말끔해져 있더니만, 계속되는 비때문에 땅이 젖어 있어서, 깔끔한 모습은 잠깐... 막바로 검은 양말을 신은 강아지가 되었다~ㅋ 마리라는 이름을... 몸은 온통 갈색인데, 네 발만 하얀털이라 흰양말을 신은거 같아서 지은건데, 그때의 흰양말이나 지금의 검은양말이나 양말은 양말이니;; 뭐;;ㅋㅋㅋ 마리녀석 밥 먹이고, 텃밭을 잠깐 둘러보니... 드디어 커지기만 하던 토마토가 붉은 기운을 띠기 시작했다. 오이는 뭐 하루가 다르게 길어지고 있다~ㅋ 구박도 안했는데, 이 아이는 왜 삐딱하게 자라는지;;;ㅎㅎ 일주일전에 돌담곁에 뿌려놓은 꽃씨가 싹을 틔웠다. 아래..
2012.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