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으로 떠난 캠핑 [2010/7/31~8/1]
울나라 직장인의 대부분이 휴가를 쓴다는 바로 그 주말에... 우리도 그 늘어선 길에 합류했다. 막힐거를 대비해 집에서 새벽 5시반에 나섰지만, 서울-춘천 고속도로 초입은 이미 차들로 초만원;;; 그나마 우린 강원도까진 안 가도 되는거니, 좀 나은편일까? 암튼 우리는 그 밀리는 대열에서 무사히 빠져나와 목적지에 도착했고, 그곳에 여정을 풀었다. 우리의 최종 목적지는... 파로호 언저리에 있는 한 낚시터 부둣가에서 짐을 싣고 스피드보트로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는 곳으로, 원래 곰돌이네 후배 부모님이 사시던 곳인데 지금은 별장처럼 이용하신단다. 배에 짐을 가득 싣고와서 도착한 그곳은 전망도 좋았다. 보통은 물이 더 들어와 있다는데, 지금은 물이 빠진 상태라 저 멀리 산 아래부분에 흙색이 보인다. 주방이 ..
2010.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