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 애호박 수확, 마리의 땅파기, 바닷가 나들이
애호박을 드디어 땄다... 저짝~ 구석에 조용히 나고 있던, 세찬 바람에도 꿋꿋이 잘 버텨준 녀석... ^^ 크기는 요만하다... 살짝 비만? ㅋㅋ 그리고... 오늘 아침, 아니 새벽녁... 마리녀석이 좀 이상했다. 별로 그런일이 없었는데, 낑낑대던... ㅡ.ㅡ 나가보니, 계단옆을 이렇게 파 놓았다... 아무리 허브를 옮겨심은지 얼마 안된다 하더라고, 땅이 무르진 않았을터인데, 아마... 밤 새~ 판 듯... ㅡ.ㅡ 마리 덕분에 전기선이 어찌 들어왔고, 또 우리집 기초가 얼마나 더 묻혀있는지는 알았으니 고맙다 해야할까? ㅡ.ㅡ?? 암튼... 일단 땅을 다시 묻어놨는데, 마리녀석이 낑낑대며 또 판다... 한번 파 놓은거다보니, 딱딱한 땅에 비하면 속도가 엄청 빠르다. - 중간생략 - 이렇게 놔뒀다간 하루종..
2012.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