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9 - 볼라벤 그 후, 방울토마토/오이/수수/콩/팥/쌈채소...밭 정리, 쪽파 파종
오늘 새벽 5시가 되기도 전부터, 새벽을 가르는 우렁찬 엔진톱 소리에 잠이 깨서... (건너집에서 이번 태풍으로 흔들리게된 큰 나무를 베는 소리였다. 내일부터 또 태풍이 온다니 오늘 처리하려 하셨던 듯;;;) 한시간쯤 일찍 하루를 시작;;; ㅡ.ㅡ 먼저 어제 넘어진 나뭇가지들을 한군데 모아서 적당히 자르기~ 굵기가 꽤 되는데도 부러졌;;; ㅡ.ㅡ 나뭇가지가 떨어지면서 덮친 콜라비, 뿌리가 꺽였다;;; ㅠ.ㅠ 그 외에 수수와 옥수수도 거의 다 꺽여버렸고... 그나마 수수는 알맹이가 다 떨어져 나간 상태;;; ㅡㅡ;;; 결국 수수는 다 정리, 옥수수 몇개만 다시 세워놓긴했는데, 살아날지는 의문... ㅠ.ㅠ 콩들과 팥들은 다 꺽이고 부러져서 회생불가;;; 서리태와 쥐눈이콩, 붉은팥, 개골팥 등의 콩들과 팥들은..
201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