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횟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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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야기
겨울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지난 10월부터의 일들을 시간 순으로 이야기 해 보려 한다.(약 3개월간의 기록이다보니, 사진이 많다~ㅋ) 10월의 어느날...애월에 있는 (마리와 이름이 같은) ‘마리네동물병원’에서 벼르고 별렀던 아이들(수리, 수지)의 중성화 수술을 하루간격으로 했다.(마리는 2017년 9월 유선종양을 제거하면서 먼저 수술받음) (수리는 등쪽에 난 지방종이 너무 커져서 그 부분 제거수술도 같이 받았다) 마리는 넥카라없이 편하게~ ㅎㅎㅎ 약 일주일 후 실밥을 뽑고, 햇볕에 나가서 노는걸 보고 들어왔는데, 어느순간 보니 저렇게 쪼로로~~ ㅋㅋㅋ 아이들의 회복은 엄청 빨라서, 지금은 수술 부위를 찾기도 어렵다~ ^^;;; 그동안 해 먹은 것들은...조금씩 해먹던 잡채를 한 봉지 다 털어..
2019.01.17 -
2010년 5월, 부처님 덕분에 떠난 강원도 여행
2010년 5월, 부처님 오신날이 금요일이라, 연휴~ ㅋ 결국 우린 부처님의 은혜(?)로 무작정 강원도로 떠나기로 했다. 연수원은 금요일밤이 이미 만실이라 토요일만 1박 빌려놓고, 잘 곳없으면 텐트들고 노숙이나 하자~고 했는데, 다행히 주이코 대충방도 그 무렵 여행 계획이 있는데다 빌려논 숙소가 48평이란다.. ㅎㅎㅎ 하룻밤 거서 껴서 자기로하고 출발~ 처음 계획할땐 여러명이었으나, 막상 당일날 출발한건 우리뿐... (강원도에서 티맆네 내외와 합류, 그날 저녁에 대충방 분들과 합류하긴했지만~ㅋ) 아침에 일찍 출발한다고 한 게 9시무렵... 아침먹고 차가 많이 막혀 어리버리하다보니, 서울을 벗어난게 1시무렵;;; 도착해 점심을 먹겠다던 속초엔 6시무렵에나 도착;;; 6시에 티맆네를 만나 물회로 늦은 점심(..
20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