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만의 폭설, 한파?
1월말, 수확 마무리 해주러 간 귤밭에서 귤을 따고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바로 이틀 뒤, 눈이 며칠간 계속 내려서 쌓여있기도 했고, 좀처럼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제주에서,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내려갔다. ^^ 며칠간 계속 눈이 내린데다가 기온까지 낮아서... 길은 온통 빙판이라, 다니는 차도 거의 없었고, 공항을 비롯해서 며칠간은 움직이지 못했던 사람들도 꽤 되었다. 아래는 눈이 오기 시작한 날 오후, 잠시 소강중일때 나가서 찍은 사진인데, 텃밭이 온통 하얗다~ (아래쪽에 살짝, 나갈가 말까 고민중인 수지가 보인다~ㅋ) 어딜 봐도 온통 하얀 눈 뿐~ㅋ (숨은 마리 찾기~ㅎ)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눈이 쌓인건 처음 봤을 수리와 수지... 처음엔 주춤거리더니만 이내 신이 나서 뛰어 다닌다~ㅋㅋㅋ ..
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