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 - 붉은팥 수확, 태풍의 결과, 허브 옮겨심기, 집주변 방역 등
어제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바람이 멈추지않고 계속 세차게 불더니, 오늘 오전까지, 아니 오후까지도 계속 불었다. 허리는 어제 물리치료 받은 후 더 뻐근거리고 시려 움직일수가 없어서... 난 오늘도 계속 하루종일 누워있었고... ㅡ.ㅡ 혼자서 아침에 밭을 살펴보러 간 용언니가 창문으로, '팥은 언제 따는거래?' 난, '웅? 벌써 딸 때가 된겨??'하며 누워서 아이패드로 검색을 해보니, 8월즈음 갈색으로 바뀌면 따는 거라고... '팥주머니가 갈색이면 따도 된다~' 'ㅇㅋ~' 용언니가 찍어 온, 따기전의 팥 모습... 물론 다 이런건 아니나, 갈색으로 바뀐 팥주머니가 꽤 되어보인다. 요건 갈색으로 바뀐 부분만 먼저 딴 거~ 팥 주머니 안의 붉은팥들... 물론, 심은거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양이나, 다 수확한 ..
2012.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