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 찍어준 내차 사진들
2003년 어느 가을날... 오전에 한개, 오후에 한개 왔더군요. 하루에 2장이나 경찰한테 연애편지(분홍편지였음)를 받아본건 머리털 나고 처음입니다. 하나는 목포가던 길에 가니발이랑 놀다가 찍힌거고... 또 하나는 전주에서 안면도 가던 길 갓길에 서있던, 수상쩍은 봉고 옆 모습 보고 기절했었는데... 그때 찍힌거군요. (봉고 : 흔한 뒷모습... 그러나 [경찰]이라고 써있던 옆모습... -_-) 예전엔 100 미터 정도 당겨서 찍더니, 이젠 130 미터도 넘는 거리에서 당겨 찍네요. 점점 기술이 발달하나 봅니다. 이젠 챠카게 살라구 고속도로에서 100도 안 넘구 다녔었는데... 어쩌다 나간 외유에 이런 댓가를 치룰 줄이야... ㅠ.ㅠ 과속하지 맙시다... ---------------------------..
2006.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