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콧야전침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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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금능으뜸해변 캠핑 [2012/10/11~13]
한여름이 지나, 벌레도 별로 없고 사람도 별로 없는... 우리의 캠핑 계절이 돌아온걸 기념하고자, 오랫만에 주섬주섬 짐을 꾸려서, 집에서 30분거리인 금능해수욕장(금능으뜸해변)으로 캠핑을 다녀왔다. 이번엔 자전거로 움직이는 호두네도 함께 하기로 하고, 출발전에 호두네에가서 부피 크고 무거운 짐 몇개를 우리차에 구겨넣고, 12시쯤 우리먼저 출발~ ^^ 금능해수욕장에는 1시가 되기도 전부터 도착해서, 텐트부터 쳐 놓고~ 용언니는... 바람이 많이 분다는 핑계로, 텐티피에 붙은 줄을 전부 다~ 바닥에 팩으로 동여매기 시작~ (사실은 텐트의 각을 이쁘게 잡기 위한 거였다는;;; ㅋㅋㅋㅋㅋ) 우리 텐트와 호두네 텐트 사이에 타프를 쳐서 생활하기로 했기에, 거센 바람을 이겨내며 간신히 타프에 사이드월까지 치긴했는데..
2012.10.15 -
한겨울 몽산포 오토캠핑장 [2011/01/15~17]
지난 가을에 들르고 한겨울(혹한기?)에 다시 방문한 몽산포... 잠시, 날씨 외에, 그때와 다른점을 정리해보면... (2011년 1월 15일 기준) - 태풍으로 쓰러져 흔하게 널려있던 나무들은 거의 다 소진되어 간다는 것과, - 1박 이용요금이 만원에서 만오천원으로 올랐다는 것과, - 겨울이라 해수욕장 입구쪽 국립공원 화장실에는 전기난로가 비치되어있는 대신 세면대는 물이 끊겼고... - 중간중간 있던 개수대는 다 폐쇄되었고 바다쪽 매점근처 사설 화장실 앞에 있는 작은 개수대 하나만 개방되어있으며, 그 곳에 스텐레스 온수통(전기로 작동)이 하나 생겼다는 것... (회의실에 흔히 있는 커피물용 온수통과 같은 것으로, 뜨거운 물을 빼서 쓴 사람이 다시 채워 넣어야한다) 암튼... 이번에도 역시 2011년 새해..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