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19. 16:28

 

거의 20일만의 방문이라, 풀이 잔뜩 있을줄 알고 기대(?)하며 갔는데,

생각보다 깨끗해서 놀랐다~ㅋ

 

 

지난달보다는 비도 덜 왔고,

더위도 한풀 꺽여서 풀이 한창 자라는 시기는 지나간 듯?

 

 

 

암튼,

한동안 미생물만 뿌렸기에, 이번엔 유황을 뿌렸다.

 

  

총 1000리터(500리터 두번)에...

감귤액비 4리터, 아미노산(생선액비) 1리터, 자닮유황 2리터, 자닮오일(유화제) 6리터를 넣어서

골고루 뿌려줬다.

 

 

 

 

그리고 귤밭 상태는... 

 

귤들은 조금 더 커져서 바닥쪽으로 쳐진 녀석들이 많이 보였고...

다행히 전체적인 귤& 귤나무 상태가 좋아 보였다.

 

 

 

다만 나무 두그루가,

주렁주렁 달린 귤들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한쪽으로 반 이상 넘어가서;;;

 

임시방편으로 다시 세우고 바닥에 흙을 더 덮어서 눌러놓기는 했는데,

흙이 (찰기가 없이) 푸슬푸슬해서 얼마나 더 버틸지는 모르겠다.

 

 

다음에 갈땐 잡거나 받쳐줄 뭔가를 준비해 가야 할듯~ ㅡ.ㅡ

 

 

 

이렇게 귤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기울고 있는 나무도 있었지만,

넘어가지는 않아도 무게때문에 가지 전체가 바닥에 기대고 있는 나무들도 좀 있었다.

 

 

바닥에 닿은 귤들 중 상처가 심한 녀석들은 따냈고,

나머지는 우선 바닥에 직접 닿지만 않게 해 놓고 왔다.

 

 

다음에 갈땐 가지를 받쳐줄 것들도 준비해 갈 예정이다.

 

 

 

바닥으로 많이 쳐져서 상처가 심한 것들과, 안쪽 깊은 곳에 있어서 햇볕을 거의 못 받는 것들,

그리고 바닥쪽에서도 크기가 아주 작은 귤들을... 조금씩 따따보니 양이 꽤 되었다.

 

 

윗쪽의 귤들은 상태가 좋아서 거의 건드리지 않았고,

아래쪽 상터난 귤을 중심으로 딴거라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10kg 정도는 되는 듯?

 

 

이걸로 (청귤)청 만들어서

청귤에이드로  션~하게 타 먹을 예정~ ^^

 

 

 

 

아래 사진들은

9월 17일에 찍어 온 귤 & 귤나무 모습들이다.

 

 

 

 

 

 

 

 

 

  

 

 

 

 

우리가 이 밭을 맡은 1월부터 지금까지...

제초제는 물론, 화학농약이나 화학비료를 단 한방울도 안 쳤는데도, 

큰탈없이 주렁주렁 달려서 잘 크고 있는 녀석들이 대견하다.

 

 

조금만 더 욕심을 부려보자면...

이대로만 잘 익어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