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7. 21. 21:46

 

오늘 오랫만에 해물짬뽕으로 한창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모슬포의 홍성방에 다녀왔다~

 

 

이곳에 처음 가본 건 작년 10월 중순...

작년 이사전에 집수리하느라 열흘정도 먼저 내려와 있을때,

마침 출장으로 내려오신 이선명선생님이 황치전님하고 같이오셔서, 

집 고친다고 고생하고있는 제자한테 맛난거 사주신다며 데려오신 집이 여기...

 

두분과 우리, 이두형님까지 총 5명이서 이것저것 요리를 한참 먹고나서,

마지막 입가심(?)으로 짜장면과 짬뽕을 시켰었는데,

그때 나온 짬뽕을 보고 반해서 자주 찾게 된 집이기도 하다.

(물론 요리들도 정말 다 맛있었다~ ^^)

 

그 이후부터는...

아시는 분이 오실때마다 추천해 드리기도 하고, 같이 먹으러 오기도 하고 했었다.

 

 

아래 사진들도 12월 크리스마스를 즈음해서 내려온 곰돌이네와 같이 가서 먹은거~

 

이게 해물짬뽕;;; 7천원이 믿기지 않을만큼 해물이 푸짐하게 나온다~

 

높이로 봐도 압도하고도 남을 듯한 위엄이 있다~ㅋ

홍합은 기본이고, 오징어에 새우에 꽃게까지 하나하나 먹다보면, 배가불러서 정작 면은 남기기 쉽다~ ^^

 

 

요건 깐풍기~ 오묘하게 맛있는 맛이었던... ㅎㅎ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인가...

점심때도 아닌데도 가면 한참을 줄서다 먹는 일이 잦아지게되서... 한동안 안 갔었다.

(우린, 아무리 맛있는 집이 있어도, 한참을 서서 기다려야한다면 잘 안간다;; ㅋㅋㅋ)

 

 

그러다 오늘 갑자기 맛있는 탕수육이 먹고파져서 오랫만에 다시 찾은거~

오랫만에 보니 메뉴판이 바뀌었네~

 

예전에 주문할때 매운짬뽕 안매운짬뽕~이 헛갈려서 이야기 하다가,

걍 '하얀거 하나 빨간거 하나 주세요~'했더니 아주머니가 한참 웃으시며 맞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그랬을까? 메뉴판에도 '하얀'해물짬뽕이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다~ㅎㅎㅎ

 

 

암튼,

오늘도 일부러 점심때를 피해 2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마침 딱 한자리가 나서 치우자마자 앉을수는 있었다.

 

앉자마자 그간 먹고팠던 탕수육을 2인짜리로 하나 시키고,

그거만 먹기 아쉬워서 간짜장을 하나 더 시켰다~

 

 

대부분 해물짬뽕을 시키는데 우리만 탕수육을 시켜서 그런가?  한참을 기다려 나온 탕수육~

 

이곳 탕수육의 특징은, 튀김옷이 찹쌀이라는 거다. ^^

 

으흐흐~

며칠전부터 얼마나 먹고팠던 탕수육인지...

 

사진 두어장을 얼른찍고 빠른속도로 섭취하기 시작~

 

 

옹? 근데 뭔가 이상하다;;;

주방장이 바뀌었는지, 그때 먹었던 맛이 좀 아닌거...

게다가 냉동고기 맛?

(뭐 우리가 그리 뛰어난 미각의 소유자들은 아니지만, 어렴풋이 냉동실 냄새가 좀 났던;;; ㅡ.ㅡ)

 

 

쩝;;;

탕수육을 다 먹고 좀 더 기다리니 나온 간짜장;;;

 

간짜장은 그냥그냥 보통수준~

맛이 없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오~맛있다~하는 수준도 아닌...

 

며칠간... 이거 먹을날만을 기다렸다 먹은건데... ㅜ.ㅜ

 

 

 

오늘만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수도 있고...

그간 해물짬뽕으로 유명해 져서, 그것에만 집중하느라 다른데는 신경을 못 쓰는거일지도 모른다.

 

 

암튼, 오늘 난...

알고 있던 맛집 중 하나를 잃어버렸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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