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 대파, 상추 파종

2011. 12. 3. 19:41탐나는도다-제주정착기/가꾸고 살기-텃밭/마당


(날씨 : 흐리고 가끔 비 --> 맑음, 바람 많음)


어제 양파밭에 남는 자리에 자색양파 모종을 심었고,
오늘은 양파밭 옆을 좀 더 치워서 대파와 상추를 심었다.


아침에 해가 나는듯 하더니 소나기가 쏟아졌다가 다시 해 나고 또 흐려지며 부슬비가 오고;;;
날씨가 참... 뭐 하지만 모종 사다논거 상하기 전에 심어야 할거 같아서... 작업(?) 시작~ㅋ



양파에 이어 심언 자색양파, 아래에서 3줄이 자색양파
(1. 이전에 심은 양파는 자리를 잡아서 튼튼하게 섰는데, 어제 심은 자색양파는 아직 자리를 못 잡았다
 2. 양파밭 왼쪽에는 덜치운 낙엽들이 쌓여있고, 오른쪽도 아직 정리 전이라 풀과 낙엽들이 보인다)



양파밭 오른쪽을 더 치워서 양파밭 만한 크기의 텃밭을 더 확보~
삽으로 땅을 뒤집어서, 이전에 나무를 태워서 생긴 재를 골고루 섞은 후 대파와 상추를 심었다.



위쪽이 대파, 아래가 상추인데 애들이 아직은 심하게 힘이 없어뵌다;; ㅡ.ㅡ




집 주위를 삥 둘러서 나무가 많이 우거져서, 오늘 일군 밭으로 해가 잘 안들어 가지치기를 하는 중 

(가지치기 중인 용장군님;;; - 별명도 참 많다;; ㅎㅎㅎㅎㅎ)


아래는 가지치기 전후 사진 비교~
(왼쪽 양파밭쪽은 현재(점심이후)는 나무그늘이 지지만, 오전내내 해가 드는 자리라 따로 가지치기를 하지 않았다)


위는 가지치기 전, 아래는 가지치기 한 후





오전부터 시작한 작업에 점심이 많이 늦어졌;;;
밥하는동안 기다리자니 저녁시간이 어중간해 질거 같아, 지난주에 이두형님이 사다준 꼬꼬면으로 늦은 점심을.. ㅎㅎㅎ


처음 먹어보는거라 (지난번엔 컵라면이었음) 원래의 맛을 느껴보려고,
라면 봉투 뒤에 써있는대로 끓였고, 추가로 달걀이나 파도 넣지 않았다.




이전에 컵라면으로 먹을때는 매운향만 있었는데,
이건 국물맛도 그럴싸하고, 전체적인 맛도 괜찮았다. (ㄳㄳ~ ^^)


남은건 담에 달걀이랑 파도 넣고 먹어봐야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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