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에 캠핑 짐 싣기~ㅋ

2011. 5. 4. 11:54넓은 세상/장비 이야기

  



얼마간 슈마를 이용했었지만, 요즘은 모닝으로 더 자주 다닌다.
트렁크가 넉넉한 슈마에 짐 실을때는 그나마 낫지만, 모닝을 가져갈때는 쬐금 신경써서 짐을 실어야 한다.


또하나, 모닝과 슈마의 다른 점은 아무래도 수납의 차이...
슈마엔 난로와 아이스박스가 동시에 가능하지만, 모닝엔 둘 중 하나만 가능하다.
난로가 필요한 겨울엔 굳이 아이스박스가 필요없으니 머... ㅎㅎㅎ

물론 아이스박스가 식재료 보관의 의미도 있으니, 겨울에도 있으면 편하긴 하겠지만,
보온/보냉이 정 필요할땐 소프트백처럼 된 작은것 한두개를 가지고 다니면 된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짐은...
1. 텐트가방 - 티에라5 or 텐티피 둘 중 하나
2. 메인가방 - 야전침대 2개, 롤테이블 하나, 자충매트 2개, 화로대 하나, 바베큐체어 2개, 사이드테이블 2개, 돗자리류

3. 침낭망 - 충진재 1kg씩인 침낭 2개 (압축팩에 넣을때도 있고 그냥 백에 넣을때도 있다)
4. 부식박스(플라스틱박스) - 양념통들, 쌀, 라면, 버너, 렌턴, 주전자, 컵, 호일, 롤비닐, 비닐장갑 등을 비롯한 부식관련 일체 (코펠 별도)

5. 계절용품 - 아이스박스, 파세코난로
6. 그 외 - 릴렉스체어 2개, 코펠, 3way버너(일명 구이바다), 키친테이블, 우비or점퍼류, 핫팩+이소부탄류, 팩가방+망치, 톱+도끼 등등


참고로, 메인가방(예전에 쓰던 다이빙가방)이 얼마나 크길래 저걸 다 넣나? 하실분들을 위해 사진을 보여드리자면...ㅋㅋ

맨 아래에 야침2개와 롤테이블이 들어가고



그 위에 자충매트 2개와 화로대(유니프레임)가 자리하고 나머지는 돗자리등을 채운다



옆주머니에 사이드테이블과 바베큐체어를 넣고 줄로 묶으면 끝~ㅋ




※ 또치네 캠핑장비에 대한 자세한 글은 
      http://bada.tistory.com/250  요기를 참조~ ㅋㅋ



암튼, 이런 짐들을 슈마에 실을때는...
트렁크에 텐트와 메인가방과 아이스박스, 릴렉스체어를 넣고,
뒷자리에 난로와 침낭과 부식박스를 넣은 후 나머지는 틈틈히 채운다~ㅋ
(슈마엔 뭐 넉넉히 들어가고도 남으니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ㅎㅎㅎ)


모닝에 짐 실을때는...
많이 좁은 트렁크엔 카메라가방과 3way버너나 소모품들을 넣고 그냥 잘 닫고~ㅋ
뒷자리를 3등분해서 메인가방과 부식박스+침낭, 아이스박스(or 난로)를 먼저 깔고, 텐트는 메인가방 위에 올린다.
릴렉스체어는 뒷유리 아래에 올리고, 나머지 자잘한것들을 틈마다(!!ㅋㅋ) 채운다.

먼저 침낭2개+부식박스, 아이스박스(겨울엔 난로로 대체), 메인가방으로 바닥에 깔고~ㅋ



릴렉스체어는 뒷유리아래에 올리고~



메인가방위에 텐트를 올리고, 아이스박스 위에는 옷가방을 올린다


 - 파란 릴렉스체어는 뒷 시야를 조금 가린다는 이유로 내려 앉았다~ ㅎㅎㅎ



트렁크에는 키친테이블과 3way버너박스, 카메라가방등을 넣었고,
그 외에 자잘한 짐들은 뒷자리 아래에 넣었고 틈이 있는 곳마다 다 끼워넣으면 넉넉~

테트리스라는 말까지 쓸 일이 있나 싶기도 하지만,
이정도면 머... 경차로도 충분히 오토캠핑이 가능하다는 말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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