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 또 하나의 취미? 혹은 걍 운동? 그것도 아니면..??

2010. 4. 27. 15:32동그란 세상/자전거



지지난주, 아니 그 전주에, 충동구매한 우리의 자전거다.
(빨강을 좋아하는 남편님이 빨간걸 선점해서, 하늘색이 또치꺼~ ^^)


'하는 것도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늘어나는 뱃살을 핑계(로만) 삼아, 충.동.구.매.한거 맞다;;  ㅋㅋㅋ


훗~ 저 자전거들만 사면 바로 운동이 시작될거라곤 기대 안했다.
헬멧과 안전용구들이 물론 더 들어갈거고, 그 외 자잘한 악세서리들도 들어갈거니까;;; ㅎ

그래서 지른 것들은...
헬멧, 장갑, 후방등, 딸랑이, 기어오일, 펑크패치 용품, 스페어타이어 튜브, 펌프... 등 꼭 사야겠다고 했던 것들과,
그 외에 재미를 느낄수 있다는 속도계와, 첫날 탈때 계속 눈물을 흘리며 다닌 탓에 고글도 추가~ㅋ

마스크로는 집에 있던 버프를 대신 쓰고 있고,
옷은... 달라붙는거는 다이빙용 슈트로도 충분하기에, 그냥 편한 옷을 입고 타고 있다.


뭐 얼마나 갈까? 나도 궁금하지만;;;
일단 연속 3주(=3회) 라이딩은 성공(?)~ ㅋㅋㅋ


물론, 한번 라이딩 후 2~3일은 궁디~가 아파 제대로 앉지도 못 하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재밌다~
(절대, 라이딩 나갈때마다 싸갖고 나가는 간식때문만은 아니다~ ㅎㅎㅎㅎㅎ)



주말에 마포대교 주변의 한강공원서 저런 잔차를 타고 어슬렁 거리는 컵훌이 있다면,
그건 또치네가 맞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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