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9. 25. 10:48


이제 9월도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건 곧 올 한해도 후딱 지나가 버릴거란 얘기도 되죠.

예전처럼 새해라고 거창한 계획을 세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세월이 이렇게 빠르게 흘러가는걸 느낄때마다 흠짓~놀라곤 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시기적으로는 좀 이르면은 있지만 [크리스마스]입니다.


위 사진의 주인공은 [크리스마스트리 웜]으로
생긴것이 마치 크리스마스트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식물은 아니고,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크기의 '웜'으로
주로 돌산호 위에 사는데 주변에 인기척이 느껴지면 구멍속으로 쏙~ 숨어버립니다.
그러다 좀 있으면 다시 나오곤 하죠.

다시 나올때의 모습은 마치 꽃이 피는 것과 비슷하며, 무척 아름답습니다.
(꽃망울 앞에 카메라 설치해놓고 꽃이 필때까지 며칠을 찍은 후 보여줄때는 빨리돌리는 거,
다큐멘터리 같은 곳에서 보신 적 있으시죠?  다시 나올때의 모습을 보면 딱~ 그 화면이 생각납니다.)


바다속에서 얘네들을 보면...
비록, 은방울이나 금방울을 달 수는 없지만, 분명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답니다.


바다속에서 느껴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
함께 하지 않으실래요?  ^^



사진 찍은 날짜 : 2004년 2월 28일
사진 찍은 장소 : 태국 시밀란
사진기종 : 올림푸스 c-5050z


'파란 세상 > 바다 속 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기한 물고기  (2) 2010.11.04
니모의 보금자리  (0) 2008.02.19
바다 속에는 무엇이?  (8) 2008.01.29
달콤한 입술~  (9) 2007.04.24
바다 속 생물들의 눈...이야기  (14) 2006.11.08
바다 속의 미리 크리스마스~  (15) 2006.09.25
곰치와 새우가 함께 사는 방법  (7) 200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