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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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넘게 밀린 일기 쓰기
작년(2017년) 여름부터 지금까지의 밀린 일기를 써볼까 한다. (마리/수리/수지 편은 따로 포스팅 예정) 작년 여름은 정말 더웠다. 덥다고 귤밭일을 안 할 수도 없어서 그런가... 작년 여름을 생각하면 정말 숨막히게 더웠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머, 하지만... 틈틈히 일을 쉬는 날마다 (망고)빙수를 찾아다녔던 기억도 살짝 있다 더 많이 다녔던거 같은데, 사진은 이것 밖에... ㅋ 은근 손님도 자주 치뤄서... 아래는 비교적 소규모의 인원으로 부대찌개 파티했던 거고, 요 아래는 열명이 넘는 분들이 모였던 사진... ^^;;; 학회때문에 왔다며 근처에 잠시 들른 옛 직장 동료들~ 조카사위하고 다이빙도 하루하고~~ 뭘 먹고 살았나 사진을 뒤적여 보니, 여름날, 더운데도 튀김이 땡기셨던지, 용..
2018.02.13 -
32년만의 폭설, 한파?
1월말, 수확 마무리 해주러 간 귤밭에서 귤을 따고 온지 얼마 안 되었는데... 바로 이틀 뒤, 눈이 며칠간 계속 내려서 쌓여있기도 했고, 좀처럼 영하로 내려가지 않는 제주에서, 기온이 영하 4~5도까지 내려갔다. ^^ 며칠간 계속 눈이 내린데다가 기온까지 낮아서... 길은 온통 빙판이라, 다니는 차도 거의 없었고, 공항을 비롯해서 며칠간은 움직이지 못했던 사람들도 꽤 되었다. 아래는 눈이 오기 시작한 날 오후, 잠시 소강중일때 나가서 찍은 사진인데, 텃밭이 온통 하얗다~ (아래쪽에 살짝, 나갈가 말까 고민중인 수지가 보인다~ㅋ) 어딜 봐도 온통 하얀 눈 뿐~ㅋ (숨은 마리 찾기~ㅎ) 세상에서 이렇게 많은 눈이 쌓인건 처음 봤을 수리와 수지... 처음엔 주춤거리더니만 이내 신이 나서 뛰어 다닌다~ㅋㅋㅋ ..
20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