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치네의 캠핑장비 (부제:4계절 캠핑을 시작하며 지른것들)
각자의 기준이 다르고 추구하는 바가 다 다를테니... '야영'(←참으로 고전적인 단어이나, '캠핑'보다는 좀 더 친숙한;;; ㅡㅡ;;;)을 하면서 굳이 그 수준이 노숙이냐 럭셔리캠핑이냐를 따질 필요는 없을거 같다. ^^ ***** 거의 이십년이 다 되가는 십여년전, 여름휴가를 앞두고, 숙박비를 아껴볼 생각 반, 바다소리를 듣고 자고픈 마음이 반...으로 덜컥 5~6인용 텐트와 보통의 코펠과 접어 넣으면 주먹만한 작은버너를 과감하게 지른것부터 우리한테 야영이란 것이 시작되었다. (말이 5~6인용이지, 성인 셋이 누우면 빡빡하고 둘이 누우면 간신히 작은 가방을 곁에 둘 수가 있는;;;) 변변한 테이블이나 의자도 없이 세트로 무던히도 다녔었다. 그땐 주로 여름에만 다닌거라 바닥에 깔 자충매트와 얇은 침낭만 있..
201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