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커가는귤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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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베기, 미생물 뿌리기 & 8월말의 귤밭 모습들 (8/26)
그간 장마도 아니었는데 비가 늠 많이 왔다;;; 비때문에 계속 귤밭에 갈 타이밍만 노리다가, 결국엔 거의 한달만에 밭으로 고고~ 귤밭으로 가는길에 지난번에 신청해 놓은 미생물을 받으러 동부센터에 들렀는데, 지난번엔 3리터씩만 주던 바실러스와 효모균을 10리터씩 줘서 고맙게 받아왔다. 여기에 광합성세균도 40리터 추가~ ^^ 밭에 도착하니, 다행히 비는 안 오는데, 풀이 허벅지까지 와 있었다. 사진엔 풀이 얼마나 자랐는지 자세히 안 보이지만, 도착했을때의 귤밭 모습은 이러했다. 장화로 갈아신고;;; 예초부터 시작~ 이번엔... 3~4번만에 생명을 다한 붕붕이(안전날) 대신, 나일론줄로 풀베기를 시도했다. 아침일찍부터 나섰는데도, 풀을 다 베고나니 1시반. 예초하는데 3~4시간이나 걸릴만큼, 풀이 엄청났다는..
2014.08.27 -
풀 베기, 미생물 뿌리기 & 7월중순의 귤밭 모습
비가 한방울도 안 내린 '마른'장마였던 지난해와는 달리, 계속되는 비로 밭에 갈 타이밍을 놓치고 있었다. 그러다가... 더는 못 늦출 거 같아서, 딱 하루 비소식이 없던 어제(월요일) 밭에 다녀왔다. 이번엔 미생물을 중심으로 준비해서 뿌리고 왔다. 귤밭 초입의 모습, 사진만 보면 잘 모르겠지만, 풀이 무릎을 넘어와서뤼, 제일 먼저 풀부터 베고~ ㅋㅋㅋ 근데... 예초기에 달아 쓰던 붕붕이가... 돌이 있어도 튀지 않는 안전날이라고 거침없이 썼더니만, 벌써 아래쪽이 거의 다 부서져 간다;;; ㅠ.ㅠ 같은걸 하나 더 사서 조심해서 쓰던가... 나일론줄로 되는 걸 사던가 해얄듯;;; ㅡ.ㅡ 그리고 나선... 미생물과 영양제 등등을 주고 왔다. 그 사이 잎들이 많아져서, 600리터를 두번 만들었으니, 총 120..
2014.07.15 -
감귤액비 거르기, 풀 베기와 친환경 방제 (6/22), 그리고 6월말의 귤밭 모습들~
아침일찍 위미로 가서 감귤 액비를 거르고, 그걸 갖고 난산리에 다녀왔다. 3월초에 귤을 넣어서 만들어 놓은 것인데, 만든지 100일만에 그걸 걸러서 PET병에 담았더니 32통이나 나와서... 반씩 나눴다. ^^ 난산리 귤밭에 가 보니... 아직 풀이 꼭 베어야 할 만큼 많이 자라진 않았지만, 그대로 두고 갔다가 담에 오면 풀이 어마어마해져있을거 같아서... 일단 풀베기를 한번 했고~ (안전날을 쓰지만 그래도 안전장구는 하고~ㅋ) 몇몇 나무에서 깍지벌레가 좀 보여서, 이번에도 유황제를 치고 왔다. 다만... 깜박하고 광함성세균을 안 가져가서.. 그건 이번에 패쓰~ ㅡ.ㅡ 물통에 물을 반 이상 부은 다음, 친환경 약제들(감귤액비 4L, EM5호 2L, 자닮유황 3L와 자닮오일(유화제) 6L)을 넣고 물을 더..
2014.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