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무한도전하는날~ㅋ(2)
-
9/15 - 태풍전날, 이웃집 마실~
내일 오후쯤부터 이곳 제주가 태풍 산바의 영향권에 든단다. 그러나 아직까지 늠 조용해서... 더 무섭;;; ㅡ.ㅡ 아래는 오늘 아침 8시무렵의 사진... 동쪽하늘은 맑고 햇볕이 쨍쨍인데, 서쪽하늘은 잔뜩 흐리다. (내가 서서 사진을 찍고 있는 쪽이 동쪽이고 집이 보이는 쪽이 서쪽이다) 사진으로만 봐도 뭔가 스산;;; ㅎㅎㅎ 호박;;; 드디어 열매를 또 맺기 시작했는데, 이번 태풍에도 무사히 잘 견뎌 주길 바래~ ^^ 땅콩은... 5개 중에 이녀석만 잎이 다 누렇게 말랐다. 땅콩을 수확하는 신호가 잎이 누렇게 되는거라는데, 이건 수확신호를 알리기위함이라기 보단, 지난번 태풍에서 살아나지 못한쪽일 거~ 아니나 다를까... 뿌리쪽을 보니 이제 막 열매 두개가 달렸을 뿐이다... 부러져있던 줄기 외에, 다른 줄..
2012.09.15 -
8/4 - 싹튼 무를 비롯한 텃밭 상황, 연못의 꽃들, 그리고 무한도전~!!
아침부터 날씨는 참 좋다... 아직도 앉아있으면 좀 불편하긴하지만, 어제 하루종일 누워서 쉬었더니 허리는 좀 부드러워진거 같아서... 창고 앞에 의자를 놓고, 창고에 기대 앉아서, 마리넘 잡아놓고 털도 빗겨주고 여유를 좀 부렸다~ㅋ (위 사진은 창고에서 바라본 하늘;; ^^) 무가 생각보다 빨리 싹을 틔웠다. 전부 8군데 구멍을 내고 씨를 3개씩 넣었는데, 3개가 다 싹이 올라온 곳이 대부분~ㅋ 암튼, 잘 키워봐야지~ 호박도 잘 크고있다. 근데 하필이면 경게쪽에 호박이 달려서, 갸가 계속 커감에 따라 경계 줄을 누르는거다... 그래서 과감히 줄을 끊어버렸;; ㅋㅋㅋ 애호박도 쑥쑥 발 크고있다. 담주에는 애호박도 따 먹을 수 있을듯~ 옥수수에 수수대가 지대로 나왔고, 줄기가 아래쪽에부터 군데군데 굵직굵직해..
201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