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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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숙일주 (8), 양양 기사문리 해변 [2013/02/03~05]
평창에서 유키모녀와 하룻밤을 지내고난 후, 점심먹고 헤어져서... 젤 가까운 강릉 바닷가로 먼저 갔다. 눈 때문에 하루정도 해결 못 한 마리의 생리현상을 해결하게하고~ (평창에서는 땅이 눈과 얼음으로 덮혀있어서, 마리가 끙끙대기만 할 뿐 싸지는 못했었다) 강릉에서 바로 옥계로 내려가서, 옥계부터 쭈욱~ 위로 올라오면서 야영할만한 곳을 물색했다. 그러나, 화장실이 열려있는 곳도 드물고, 대부분 철조망으로 둘러쌓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ㅡ.ㅡ 한군데씩 들러서 올라오다보니, 서퍼들이 많이 찾아서 종종 야영을 하기도 한다는, 기사문리 부근까지 오게되었다. 잠시 둘러보니, 다행히 화장실은 열려있고, 비교적 깨끗했으며 물도 잘 나온다... (개수대도 있었지만 물은 안 나왔다) (왼쪽에 작게 보이는 하얀건물이 화장..
2013.02.05 -
양양 바다캠프장 [2010/12/17~19]
이번엔 양양의 바다캠핑장 지난번에 여길 처음 찾았을땐, 차 안에 가득찬 물질 장비들때문에 방가로를 빌려 잤었고, 두번째 방문은 텐트로~~ 역시나, 이번에도 가져간 카메라는 차량 무게조절용(?)으로만 쓴거라, 사진은 전부 이두형님이 찍은 것임을 밝혀둡니다~ㅋㅋ 이번엔 금요일에 휴가내고 출발~ 속초에 들러 송도횟집에서 늦은 점심으로 물회 한그릇씩 먹고 야간도착팀을 위해 포장도 하나 해서 캠핑장에 갔더니 주인 아저씨는 물론 캠퍼도 하나도 없더란;;; 와~ 이번에도 완전 전세캠핑;;; 호호~ 쪼마난 텐트라 후딱 치고, 인테리어 작업(야침과 침낭 세팅~ ㅡ.ㅡ)을 하고, 근처에 있는 벽돌 몇개 주워다 노숙용 간이 주방까지 차려놓았다. 바람이 심하게 부는게 많이 추웠던지라, 양양시내에 가서 바베큐 그릴을 하나 사다..
201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