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교쟁이마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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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 사계해안 소풍
날씨가 이리 좋으니, 또 소풍을 갈 수 밖에;;; ㅋㅋㅋ 저 멀리 한라산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 (차 잠간 세워달라고 하고, 조수석에 앉아서 운전석쪽으로 팔을 쭈욱~ 뻗어서 찍은거~ㅋ) 어디로 갈까 하다가 사계해안으로 갔다. 이곳엔 긴~모래밭도 있는데 왜 해수욕장이 아닐까? 잠깐 생각했으나, 매번 올때마다 파도치는걸 보니 이해가 된다... 윈드서핑 같이 바람을 이용하는거라면 몰라도, 아이들까지 가족단위로 해수욕 하기엔 위험한 바다다... ^^ 바다쪽에 앉아서 마리랑 놀고, 쉬고 하는데... 저~멀리 고독을 씹고있는(?) 게 한마리가... ㅋㅋ 뭘봐? 하고 시비를 거는 듯한;;; ㅎㅎㅎ 요녀석;;; 안아주는걸 좋아한다... 때때로 마구 애교를 부리며 파고들기도;; ㅋㅋㅋ (저~ 위에 우리 차도 보이..
2012.06.27 -
4/15 - 텃밭/마당 정리 막바지?
아침에 마리 밥 주러 나가서 텃밭에 물도 주고 주변정리를 하고있는데, 동네 할머니 한분이 오셔서 뭐라고 한참을 말씀 하셨는데, 난... 반도 못 알아듣고... ㅡ.ㅡ 다행히 칼을 빌려 달라고 하신건 알아들어서 가져다 드렸더니, 조금후에 무를 한아름 가져오셨다. 동네 산책삼아 나오셨다가 우리가 마당에 나와 있는걸 보시고선, 어르신 밭에서 무 잘라 줄테니 칼을 빌려 달라는 거셨;;; 아이구~ 고맙습니다;;; 잘 먹을께요~~ ^^ 작은 무가 아주 맛나 보인다~ 호호호~ 일단 무청을 분리해서 시래기를 만들고, 무는 김치냉장고 채소칸으로 이동~ㅋ 잘 씻어서, 끓는 물(+소금 약간)에 삶고~ 찬물에 헹궈 물을 뺀 다음, 그늘에서 말려줄 예정~ ^^ 오늘은 바람도 거의 안 불고, 불놀이하기 딱인 날씨~ㅋ 점심먹기는 ..
2012.04.15 -
3/5 - 하루종일 내리는 비 (2)
와;;; 며칠째 내리던 비가, 이젠 중간중간 그치는것도 없이 주구장창 내린다... 장마철 같다;;; ㅡ.ㅡ 마당이며 텃밭이며 정리한다고 늠 바쁘게 다녔던건지, 사람들 발이 많이 닿은 곳의 흙이 단단해져서 물이 고인다;;; 이곳은 물이 잘 안 고이는줄 알았는데, 진흙처럼 약간은 끈적하고 단단한 흙들이... 물을 가둔거다... 뭐;;; 텐트창고 주변에도 (사람다니던 길이었으니) 좀 고이긴 했지만, 텐트쪽으로 흐르지는 않았으니 다행? ㅎㅎ 비 그치면 주변을 좀 더 파서 좀 더 마무리 해놔야겠다;;; ㅡ.ㅡ 암튼;;; 비가 오니 할게 없는 우리는... 또, 놀...았...다... ㅋㅋㅋㅋㅋ 점심때는 라면과 만두를 넣어 떡볶기를 만들어먹었고~ 마리도 비 때문에 밖에서 못 놀고 집에만 있을거 같아서, 떡볶기 점심을..
2012.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