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기참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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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갈이 씨 뿌리기(8/20), 참깨수확(8/26) 등
지난주초에... 호박이 있는 밭의 일부를 정리해서 무와 엇갈이(얼갈이)배추의 씨를 뿌렸다. 엇갈이는 줄파종, 무는 구멍당 몇개씩;;; 그리고나서 며칠 후... 주말에 드뎌 비님이 오셨다... ^^ 며칠전부터 하루에 두서너번씩, 시간으론 한번에 2~3분씩 소나기가 쏟아지긴 했지만, 그정도로 두달간의 가뭄을 해갈하기엔 택도 없는일이었는데... 주말엔 좀 내렸다... 한꺼번에 늠 많이 와서, 잠깐 침수가 되긴했지만;;; ㅡ.ㅡ (화장실 창문을 통해 찍은, 오랫만에 비가 비처럼 오던 날의 텃밭) 비가 그친 후... 왼쪽에 엇갈이를 심었고, 오른쪽에 무를 심었는데, 성질급한 무가 먼저 싹이 나왔다~ 보통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는건 내 몫인데, 이날은 내가 팔목이 아파서 용언니가 대신 파종을 했다. 근데... 한..
2013.08.26 -
그동안 텃밭은... ^^;;;
그간 텃밭엔... 자잘한 변화들이 있었다. 바질은 꽃을 피웠고~ 범부채가 부쩍 컸으며... 분홍장미는 또 활짝 피었다~ ^^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몽창 따 먹는 깻잎은, 며칠이면 또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다;;; 참깨는... 씨 뿌린거의 반에반도 안 나와서 드문드문 보이지만, 나온 아이들은 조금씩 커가는 중이다~ 고추는 우리 두식구 충분히 먹을 만큼, 주렁주렁 달리고 있고~ 가지들도 제법 컸으며... 토종오이는, 조만간 따다가 씨 받을 준비를 해도 될 듯하다~ ^^ 뒤늦게 심은 호박들(왼쪽부터 맷돌호박, 동아호박, 스파게티호박)도 덩굴을 뻗어가고 있고~ 모종으로 심은 애호박들도, 이젠 따먹어도 될만큼 많이 자랐다. 고구마의 기세에 주춤했던 땅콩도... 튼실하게 잎이 더 오고 있고 꽃도 많이 피었다. 그 와..
2013.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