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베키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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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를 이겨낸 후의 텃밭/마당 모습
얼마전에 기상청에서 기나긴 장마가 드디어 끝났다고 공식선언을 했지만, 올해 제주는 마른장마(=가뭄)였다. 장마초기에 하루이틀정도 내린게 다 였으니... 그나마 며칠전, 긴 가뭄끝에 한차례 소나기가 다녀가시긴 했지만, 워낙 비가 오랫동안 안 와서인지, 그정도 내려선 완전 해갈은 힘들 듯~ ㅡ.ㅡ 암튼~!! 무시무시한 가뭄을 견뎌낸 우리 텃밭/마당의 아이들 모습을 올려 본다. 금귤(낑깡)은 꽃을 많이 피우더니 열매도 많이 달렸다~ ^^ 참깨는 비록 씨를 뿌린만큼의 반도 안 나왔지만, 나온 녀석들은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물론 꼬투리도 주렁주렁 달리고 있고~ㅋ) 깻잎(들깨잎)은 여전히 앞을 다퉈 커가고 있고~ ㅋ 참외는 보통참외(모종)와 개구리참외(씨앗) 두가지를 심었는데, 오이와 토마토 올라가라고 만들어 ..
2013.08.09 -
루드베키아 모습, 칼슘비료(7/3), 여름 준비 등
지난번에 청수리에서 얻어다 심은 루드베키아(블랙아이드수잔, 검은눈의 수잔?ㅋ)가 꽃이 피었다. 주변에 아직 안 핀 꽃봉오리들도 많으니, 조만간 까만눈들이 활짝 핀 모습을 보여줄거... ^^ 다음은 한련화, 꽃은 얼마전에 졌지만, 줄기들은 더 많이 뻗어가고 있다. 요건 손톱만하던 모종을 옮겨 심었던, 바질~ 옆에 한참전에 심은 언니 바질에 비하면 키는 좀 작지만, 바질의 모습은 다 갖추었으니, 이제 키만 좀 크면 되는 듯~ㅋ 이건 모종보다 늦게 씨앗으로 심은 토종오이~ 모종으로 심은 가시오이랑은 모양이 살짝 다르다. 가시오이는 가느다랗다가 크면서 굵어지는거 같던데, 이건 작은데도 굵어 뵌다... 근데... 이제 막 나오고 있는 토종오이들 중 하나(윗 사진에서 오른쪽 오이)는 윗부분이 좀 터졌는데... 그 ..
201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