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까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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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냉모밀집 모음
지금은 비록 비가 내리고 있지만, 여름을 맞이하여, 그간 들렀던 냉모밀(냉소바) 집 몇군데를 모아서 정리해 본다. 포스팅 하기전에, 맛이나 분위기를 평가한 기준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기준임을 미리 밝혀둔다~ ^^;;; 1> 제주시청 근처, [오로라식품] 침시술소 간판을 그대로 놔두고 실내만 바꾼 곳으로 SNS에서 유명해진 식당인데, 맛 또한 훌륭한 곳이다. 내부모습은 깔끔하나,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다. 처음엔 한두가지 메뉴가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두가지 뿐~냉소바 하나씩과 유부초밥 두접시(한접시에 2개)를 주문했다. 새우튀김이 하나 올려져있었지만 튀김은 그냥 나쁘지않은 수준이었으나, 육수가 정말 깔끔하고 시원했던 곳으로 기억된다. 처음 간 이후에, 그 국물맛이 생각이 나서 몇번을 다시 찾아갔지..
2018.06.05 -
크기로 압도하는 흑돼지돈까스집, 제주 법환포구의 [안트레(Antree)]
어제 고장난 티비 리모컨과 서랍장 사러 서귀포에 다녀왔는데, 가는 길에 돈까스로 유명하다는 법환포구의 안트레에서 점심을 먹었다. 입구 오른쪽으로 들어가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그쪽에도 (신발 벗고 들어가는) 자리가 있고, 입구쪽에 보이는 건물에도 (의자에 앉아서 먹는) 자리가 있다. 신발 벗고 들어가기 번잡했던 우린 입구쪽에 자리를 잡았다~ 내부 모습들~ 셀프서비스라서 주문을 하면 호출기를 하나 주는데, 그게 울리면 음식이 나오는거니 가지러 가면 된다. 돈가스가 워낙 크다고해서 겁먹은 나만 브런치세트(브런치+커피)를 시켰고, 먹는데는 일가견 있는 두 남자는 돈가스를 시켰다. (주문할때, '돈가스가 많이 큰데 정말 하나씩 시키시겠어요?'라는 질문을 받긴했다~ㅋ) 드뎌 호출기의 진동이 울였고, 음식들이 ..
2012.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