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꽃(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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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장마를 이겨낸 후의 텃밭/마당 모습
얼마전에 기상청에서 기나긴 장마가 드디어 끝났다고 공식선언을 했지만, 올해 제주는 마른장마(=가뭄)였다. 장마초기에 하루이틀정도 내린게 다 였으니... 그나마 며칠전, 긴 가뭄끝에 한차례 소나기가 다녀가시긴 했지만, 워낙 비가 오랫동안 안 와서인지, 그정도 내려선 완전 해갈은 힘들 듯~ ㅡ.ㅡ 암튼~!! 무시무시한 가뭄을 견뎌낸 우리 텃밭/마당의 아이들 모습을 올려 본다. 금귤(낑깡)은 꽃을 많이 피우더니 열매도 많이 달렸다~ ^^ 참깨는 비록 씨를 뿌린만큼의 반도 안 나왔지만, 나온 녀석들은 정말 잘 자라고 있다. (물론 꼬투리도 주렁주렁 달리고 있고~ㅋ) 깻잎(들깨잎)은 여전히 앞을 다퉈 커가고 있고~ ㅋ 참외는 보통참외(모종)와 개구리참외(씨앗) 두가지를 심었는데, 오이와 토마토 올라가라고 만들어 ..
2013.08.09 -
9/14 - 쪽파 발아 외 텃밭 상황 & 녀석들이 노는법, 그리고 태풍 산바...
9월 10일에 심은 쪽파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전부 다 나온건 아니지만, 군데군데 나오기 시작했으니 다 나오는건 시간 문제~ㅋ 열무도 흙 속에 살짝 튼실한 무를 숨겨두고 있고~ㅎ 개똥쑥도 꽃이 피었다~ ^^ 모종으로 심은 대파도 자리를 잘 잡았고~ 그 아래쪽에 같이 심은 브로콜리도 자리를 잘 잡았다~ 양배추도 마찬가지~ ^^;;; 콜라비는 새 잎이 계속 나고 있는데, 언젠간 크긴 크겠지? ㅋㅋㅋ 아래는 목화... 난생 처음 솜 열매를 보게해 줄 아이다~ ㅎㅎㅎ 녀석들은 여전히... 먹고 싸고 놀고 뒹굴고... 싸우고...의 반복이다~ ㅋㅋㅋ 호두녀석도 표정이 살아있다~ㅋ 녀석들이 뒹구는 거... 처음엔 뒹굴며 사이좋게 놀다가도 어느한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앙알앙알~하기도~ㅋ 그러다가 심심하면 나..
2012.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