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1. 9. 11:20


올 4월, 세부퍼시픽에 프로모션이 떴다길래, 후딱 예약해논 9월 세부행 티켓,
왕복 10만원에 택스+유류세+비상구쪽자리배정까지 다 해도 14만원 남짓~ㅋ

다만 15킬로의 무게 제한이 걸리긴 했지만,오버차지를 물더라도 매력적인 가격일 수 밖에;;; ^^
몇몇이 모여 좀 늦은 여름휴가를 다 같이 가기로 하고 티켓팅을 (각자) 다~ 했다.


이번에도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그간 저평가 되어있다는 막탄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고 다이빙 예약을 마쳤다.
호텔도 막탄일대가 워낙 비쌌지만, 가격대비 깨끗한 곳을 아침식사 포함해서 예약해 뒀고... ^^

4월부터 예약을시작했으니... 과연 9월이 언제 올까?했는데, 금방 9월이 되었고...
몇명은 일정상 빠지긴 했지만, 10명이라는 많은(?)인원이 무사히 다이빙을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쓰려고 한다~ㅋ


참고로, 육상사진은 대부분 남편이 올림푸스 E-3를 가지고 찍은 것이고,
수중사진은 올림푸스 E-300과 캐논 G9으로 나와 남편이 같이 찍은 것으로,
주로 앞부분은 남편이, 뒷부분은 내가 찍은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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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출발하는 날,
처음(4월에) 계획했던 12명중에 2명이 갑자기 결혼 날짜가 잡혀서 빠지고,
한명은 회사 합병으로 바빠져서 또 빠지고...  대신 막판에 싱가폴서 민규가 합류하기로 했고...

서울 출발 8명, 필리핀 합류 1명, 싱가폴의 민규까지, 총 10명이 세부 막탄에서 다이빙 일정을 시작했다.
(나, 남편, 유키네 부부(유키+감자), 티맆, 희재, 망고, 봉창 / 가우스님 / 민규)

밤 비행기라 이른 새벽에 도착해서 자는 둥 마는둥하고,
아침을 먹으러 갔는데, 호텔의 시설에 비해 정말 안습인 아침식사;;; ㅡㅡ;;;;;
뭐 대강의 정보는 듣고 간지라, 서울서 준비해간 컵라면을 곁들여 적당히 배만 채우고, 출발~

아침 식당 모습 - 시설에 비해 음식의 종류나 질은 한참 떨어졌다.




우리의 세부 막탄에서 다이빙 일정을 책임지고 해줄 곳은 PDA 리조트란 곳이었다.



도착해서 인사들을 하고, 장비들을 내려놓고보니, 배가 엄청나게 컸고,
아니, 배 자체가 크다기 보단 배 위에 아주 큰 갑판을 대놓은거였지만, 그 크기만은 다 같이 족구 한판 해도 될 만한 넉넉한 크기였다~ ㅎㅎ




첫날 다이빙 할 곳은 그리 멀지 않은 올랑고 섬, 딸리마 섬이라고도 불린다는데,
그곳에서 첫 다이빙을 체크다이빙으로 하면서 첫날의 일정을 시작했다.

감자는 동해에서도 다이빙을 하고와서 그런지, 걱정했던 이퀄라이징 문제는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유키가 더 하강하는데 애를 좀 먹었다. 몸이 심하게 굳어있었는데 아마 피곤하기도 했을거니 차차 나아지겠지~ ^^


배 위에서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었고, 좀 쉬다가 두번째 다이빙을 준비했다.


두번째도 같은 포인트를 들어간거지만 좀 일찍 떨어져서 기념비 같은것도 구경했다.
조류가 약간 있어서 유키한테 바닥의 바위를 잡으며 움직이라 했건만, 자기는 싫다며 버티고 버티느라;;;
결국 나와 유키의 두 사람 무게를 조류로부터 견뎌내느라, 내 다리에 쥐가 났;;;;   (으이그 웬수;;;; ㅡㅡ+++)

조류가 있을때는, 바닥이나 옆 벽에서 산호같은 생물체가 아닌 바위나 돌을 골라서 잡고 의지하는게 훨 편한데,
자기가 잡으면 그것(?)들을 깨뜨릴까바... 그게 싫단다... 
(니가 바위를 잡아서라도 자세를 안정시켜야, 그나마 다른게 덜 깨진단다;; ㅡ.ㅡ)

특히 초보자의 경우, 월(절벽)에서는 언제든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에서 움직이는게 좋은데,
별쪽으로 좀 붙어 가라고 해도 싫다며 막무가네;;;
(그래그래~ 환경보호도 좋지만, 좀 옆에 간다고 갸들이 깨지는건 아니거든? 제발, 선생님 말좀 듣자~ ㅡㅡ;;;;;)


세번째로 들어간 포인트는 리조트 앞쪽의 비행기 포인트로 경비행기가 빠져있는 곳이다.
편하게 구경하며 다이빙하다가 수심 얕은곳으로 올라가서 감압 겸 구경을 하다가 출수했다.

유키/감자

가우스님

물고기까지 함께한 단체사진;;;



9/12 (토)  위치 : 올랑고 (딸리마)섬
1회 - 딸리마 (Talima)섬, 수온 29.9도, 11:03~11:37 (34분), 최대수심 24.9m, 평균수심 12.1m
2회 - 딸리마 (Talima)섬, 수온 30.3도, 12:48~1:22pm (34분), 최대수심 19.6m, 평균수심 11.7m
3회 - 탐블리 비행기 포인트, 수온 29.9도, 3:27~4:05pm (38분), 최대수심 20.7m, 평균수심 11.7m



다이빙을 마치고 일단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에서 잠깐 논 후 씻고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세부시내를 갈까 하다가, 막탄에도 맛있는 식당가가 있다길래 그쪽으로~ ^^

과묵하다고 지어진 별명인 메밀묵(?) 청년, 민규

갑자기 암달라상으로 설정중인 희재, 티맆~ ㅋㅋ



세부에서의 첫날 저녁 메뉴는 'Krua Thai'라는 태국음식점~
엄청나게 시켜댔고, 또 엄청나게 먹어치웠다...  먹깨비들~ ㅎㅎㅎㅎㅎ

주문한 뭔가가 나오고 있는 표정? ㅎㅎ

그 중 하나~ (나머지 음식들은 생략~ㅎㅎ)



배부르게 먹고, 옆집에서 피자 두판까지 포장을 부탁해놓고 그거 만들어지는 동안 슈퍼에 가서 망고들을 사고~ㅋ
숙소로 돌아와서 이것저것 먹으며 로그북쓰고 다이빙에 대한 이야기, 다른 이야기 등등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



둘째날은 힐룽뚱안섬을 가기로 하고 출발~
비록 처음 바다경험을 하는 사람은 없었지만 그래도 첫날인지라 카메라를 가지고 나가지 않았던 전날과는 달리,
어찌될지 모르니, 일단 카메라는 챙겨서 나갔다.

첫 다이빙에서 남편이 먼저 카메라를 챙겨 들어가서 찍다가, 감압정지 무렵에 나한테로 토쓰~
감압하는 동안 단체사진도 찍고 놀다가 출수~

유키는 첫날보다는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여유가 좀 생긴 듯 하다...  감자는 워낙 적응이 빠른 분이고~
희재나 티맆이나, 망고나... 다~ 자기몫은 했고...  봉창이나 가우스님이나 민규는 뭐 말할것도 없고~ ㅎㅎ

최강사님을 따라가는 감자

티맆

민규

희재

이번 투어로 명실공히 '봉창'으로 불려지게된, 보현

최강사님과 유키

유키, 감자, 그리고 귀퉁이에 나~ㅋ

벳피쉬와 청소고기 (photo by 또치남편)


유키네 부부 사이에 낀 또치남편

룸메이트이자 이날의 버디인 희재와 티맆

여기도 룸메이트이자 버디, 민규와 가우스님



두번째도 같은 포인트,
이번에는 PDA의 최강사님이 오픈워터급인 유키내외를 봐주시겠다고 하셔서
뭐 첫 해양실습때도 아니고 둘다 어느정도 안정은 되었으니 믿고 맡기기로 하고 내가 카메라를 들고 입수~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맘놓고 찍을수는 없었고, 계속 유키내외만 보게되었다;;; ㅎㅎㅎ
감시아닌 감시의 눈으로 둘을 보다보니, 어랏? 최강사님과 사인을 주고받더니 계속해서 하강...
거의 30미터까지 내려가는 듯 보였지만, 한번 믿고 맡긴거니 어쩌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하다가,
결국 사진은 사진대로 못 찍고... ㅋㅋㅋㅋㅋ

나중에 감안정지할때만 또 찍기 놀이를...
+ 중간에 들리던 끔찍한 다이너마이트 소리에 놀라고...
+ 해파리인지 물벼룩인지의 공습으로 양손의 손등과 목이 난리도 아닌채로 출수~ ㅡ.ㅡ

저 멀리 어렴풋이 바라쿠다 몇마리도 보인다;;; ㅡ.ㅡ

틈만 나면 단체사진질~ ㅋㅋㅋ

뭔가에 몰두하고 있는 자칭 '에코다이버', 봉창~ㅋ

또치남편



점심으로 힐룽뚱안 섬에 내려 해산물 정식(?)을 먹었다.
워낙 싱싱하기도 했고 맛깔나게 차려줘서 정신없이 먹어치웠다~ㅎㅎㅎ

힐룽뚱안섬에 차려진 점심상


힐룽뚱안 진입로에 박혀있던 안내돌

↑↓ 점심 먹고 나오면서 육상 단체사진을;;



세번째 다이빙에선 가우스님이 한번 쉬셨고, 나머지만 입수~
감자는 뭐 거의 마스터급으로 안정이 되었고~ 나머지 사람들도 다들 안정을...  이제야 다들 몸이 풀리는 듯~  ^^

무사히 다이빙을 마치고 상승하려는데, 먼저 상승한 사람들의 배가 아직 안 왔다는 신호를 받고 물속서 계속 사진찍기 돌이에 돌입~
일부 표면까지 상승한 사람들 몇몇을 중심으로 '스카이 다이빙폼' 잡기를 하고 놀았다.

다~ 물하고 평행하게 있어샤 이뿌게 나오는데, 몇몇이 계속 싸인이 안 맞아서 완벽한 그림(?)은 얻을 수 없었다~ ㅋㅋㅋ
한 20여분쯤 그러고 놀았을까? 그제서야 배가 도착해서 출수~ ^^

또 단체사진 찍기놀이 중~ㅋ

이것도 단체사진~ (저 위에 살짝, 먼저 올라간 유키의 흔적도 보인다~ㅎㅎ)

또치남편과 민규

봉창과 망고~

수면과 평행하게;;; 안 되겠니;;;;



네번째 다이빙은 리조트 가는 길에 있던 아구스 포인트였는데,
이곳에서도 간간히 들리던 다이너마이트 소리에 끔찍;;;;

9/13 (일)  위치 : 힐룽뚱안 (Hilutungan)섬
1회 - 힐룽뚱안 (Hilutungan)섬, 수온 30.1도, 9:05~9:49 (44분), 최대수심 20.9m, 평균수심 9.9m
2회 - 힐룽뚱안 (Hilutungan)섬, 수온 30.2도, 11:01~11:49 (48분), 최대수심 22.7m, 평균수심 9.2m
3회 - 힐룽뚱안 (Hilutungan)섬, 수온 30.3도, 1:46~2:45pm (59분), 최대수심 18.9m, 평균수심 7.8m
4회 - 아구스(Agus) 포인트, 수온 30.1도, 4:09~4:58pm (49분), 최대수심 21.4m, 평균수심 10.3m



저녁 일정은 전날과 동일, 이번에도 전날에 갔던 근처의 '골든 까우리'라는 현지식당에 갔고,
따로 조용한 방에 자리잡은 우리는 튀긴족발(크리스피빠따?)을 비롯한 엄청난 음식들을 주문했고, 다 먹어치워서
주문할때마다 '니네 또 주문하는거 맞니?'라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직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ㅎㅎㅎ

식사 후에도 여전히 슈퍼에 들렀고,
돌아와서 이야기 보따리들을 풀며 로그북을 쓰고 하루를 마무리~ㅋ



세번째날이다...  유키내외와 민규는 아쉽겠지만 마지막 날이고~
이번엔 난루수안섬에 가기로 했다.

배를 탈취중인 복면 강도들? ㅎㅎ



처음과 두번째 둘다 같은 포인트를 들어갔는데, 특이하게도 이곳엔 푸른점 가오리가 많이보였다.
같은 포인트지만 들어갈때마다 다른 바다환경과, 다양한 어종을 보았으니 그것도 괜찮은 다이빙~ ^^

푸른점 가오리 (photo by 또치남편)

대부대의 이동~ㅋㅋ



쏠종개를 좇는 가오리 (photo by 또치남편)

쏠종개들 (photo by 또치남편)

배고픈 마음을 표현 중인 행위예술가, 희재선생~ ㅎㅎㅎ

↑↓ 잭피쉬무리 (photo by 또치남편)

오랫만에 찍힌 나~ㅋ



점심은 또 난루수안섬으로 상륙해서 했고...
땡볕에... 입구부터 섬까지 길게 난 나무다리를 지나 도착한 곳엔
이미 맛난 점심상이 차려져 있었고... 우리는 또... 정신없이 먹어치웠다;;; ㅋㅋ

난루수안섬 들어가는 길

우리가 내린 선착장


↑↓ 점심상에 오른 메뉴들 중 일부 들~



점심을 먹고 리조트쪽으로 오면서 세번째로 콘티키 포인트로 다이빙을 들어갔다.
이곳은 전날의 아구스 포인트와 비슷한 곳이었으나,
3명은 마지막 다이빙이라서 그랬는지, 그 시간을 길게 즐기려는 듯 보였다.

신난, 희재~ㅋ

다소곳한 망고~

또치남편

유키네

민규

어디론가 바쁘게 움직이는 감자

뒤따르는 티맆

망고

버블에 비친 내 그림자를 찍고 싶었으나;;;;; ㅠ.ㅠ

유키

역시나 룸메이트인, 망고와 봉창

뭔가를 열심히 담고있는 찍사들 뒤에서 포즈 취하는 감자~



9/14 (월)  위치 : 난루수안 (Nalusuan)섬
1회 - 난루수안 (Nalusuan)섬, 수온 29.5도, 9:34~10:15 (41분), 최대수심 22.9m, 평균수심 12.2m
2회 - 난루수안 (Nalusuan)섬, 수온 30.2도, 11:36~12:25 (49분), 최대수심 22.8m, 평균수심 11.3m
3회 - 콘티키 (Kontiki) 포인트, 수온 30.3도, 3:20~4:07pm (47분), 최대수심 21.1m, 평균수심 10.7m



리조트로 돌아와서 3명은 장비를 대강 씻어 챙겨놓고,
호텔로 돌아와 수영장한판+샤워 후에 또 막탄 시내로 나갔다.

↑↓ 우린 수영장에서 이러고 놀았;;; ㅋㅋㅋ




이번에도 그 상가에 있던 '라테골라(?)'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일단 망고쥬스부터 사람수대로 시키고나니 한동안 믹서소리가 그치지 않았고,
계속된 주문과 음식배달과, 또 주문에 주문을 거듭~ 엄청 먹어치웠다... ㅋㅋㅋ

마찬가지로 슈퍼에 들러 간식거리를 사고, 방하나에 모여 로그북 쓰며 두런두런 이야기 꽃을...
특히나 일정이 끝나는 사람들이 있어서 더 아쉬운 밤이었다.
(다음날 갈 동굴 다이빙에 대한 주의점 공지와 버디선정 등을 포함하기도 했지만... ^^)



마지막날 일정은 마리곤돈 케이브를 가보기로 했다.
깊은 수심이라 첫날 잡으면 더 좋았겠지만, 첫날은 오픈워터들이 있어서 그들이 떠난 다음날로 계획,
어짜피 비행기 스케줄도 24시간 이후이니, 아주 무리만 하지 않는다면 해볼만은 했다.

그날 먼저 출발하는 3명과 간단하고도 아쉬운 이별의 의식을 끝내고 다이빙하러 나갔다.


첫다이빙은 대망의 마리곤돈 케이브~
강사/마스터급에서 1명과 어드밴스/오픈워터급에서 1명씩을 버디로 짝지워주고, 쭈욱~ 입수...

Y자형 동굴이었는데, 거의 입구쪽의 둘로 갈라지기 직전까지만 구경하기로 하고
언능 내려가서 후딱~ 구경하고 슬슬 올라와 얕은 곳에서 (안전)감압을 충분히 한 후 출수~

특히나 이번 다이빙은 남편의 100회째 다이빙이기도 했다.
출수 후 배위에서 PDA 리조트의 최강사님이 준비해 주신 케잌으로 조촐한 파뤼가...
(최강사님, 신경써 주셔서 고맙습니다~ ^^)


두번째로 들어간 곳은 마리곤돈 케이브의 위쪽...
수심 15미터 내외의 곳인데, 조류가 좀 있어서 조류다이빙을 하기로하고 입수~

오랫만에 신나게 조류타고 다이빙을 조금 하다보니 어느덧 잠잠해진 바다...
편안하게 안전감압하며 구경하고 놀다가 출수~


점심을 배 위에서 도시락으로 해결하고 리조트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마린스테이션에서
그날의 세번째 다이빙이자, 이번 일정의 마지막 다이빙을 했다.

마지막 다이빙의 아쉬움을 느끼며 나중엔 5미터 부근에서 공기가 닳도록 돌아다니다가 출수~  아쉽;;;

쏠베감팽 (라이온피쉬)

뭔가를 잡아먹고 있던 곰치

다 먹어치우고 집으로~

소라게

고비들

또... 단체사진~ ㅋㅋㅋ




9/15 (화)  위치 : 마리곤돈 케이브 (Marigondon Cave)
1회 - 마리곤돈 케이브 (Marigondon Cave), 수온 29.8도, 9:02~9:32 (30분), 최대수심 37.7m, 평균수심 19.0m
2회 - 마리곤돈 케이브 위쪽, 수온 30.5도, 10:53~11:34 (41분), 최대수심 17.1m, 평균수심 9.6m
3회 - 마린스테이션(Marine station) 포인트, 수온 30.7도, 1:39~2:43pm (64분), 최대수심 15.3m, 평균수심 9.9m




마지막날이니 다들 리조트로 돌아와 장비를 빨아서 널어 놓고~
호텔에서는 마지막 수영장 점거(?)를 하고 음식까지 시켜먹고 놀다가
샤워 후 저녁행 봉고차에 몸을 싣고~ 고고~ㅋ

마지막 날 저녁이니, PDA 리조트 최강사님까지 모시고 저녁을 같이 먹으러 나갔다.
이날 저녁의 메뉴는 샤브샤브~

대만인지 중국인지 암튼 중국풍 음식점이었는데, 먹을만 했다.
몇가지를 넣어 먹고, 망고쥬스와 약간의 술을 곁들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2차로 커피+호프집에가서 또 이야기 꽃을 피웠고... 
최강사님은 다음날에도 다이빙 일정이 있으시대서 일단 그곳에서 아쉬운 마무리를... ^^

지난 8월, 100회 다이빙기념 파티를 제대로 못 했다고 하소연한 봉창을 위한 케잌~ ^^

심각한 커팅~ㅋ




우리는 또 돌아와 로그북을 쓰고, 담날 출발할 짐들을 대강 정리해 놓고~
그날은 물론, 이번 여행의 마무리를 했다.



다음날 좀 늦게 일어나, 아침을 먹고... 각자 자유시간을 보냈다.

우리가 묵은 호텔 모습들

↑↓ 식당

로비 (전시용, 우리말고도 앉으려다 제지당한 사람들 다수~ ㅋㅋ)


바다쪽에서 본 호텔

수영장

객실 -두개의 더블베드가 있다




12시쯤 체크아웃을 하고 리조트에가서 장비들을 챙기고~
최강사님이 다이빙 나가기전에 미리 준비해주신 리조트 티셔츠를 선물로 하나씩 받았고,
우리는 아쉬움에 각각 짧은 메모를 남겨놓고 떠났다.

또 다시 막탄 시내에 들러 점심을 먹고, 디저트로 필리핀 팥빙수(할로할로) 등을 먹고 공항으로~~

장비가 덜 말라서인지, 다들 오버차지들을 엄청 물으며 수속을 했고,
(달러도 안 받고, 카드도 안 받고 '온리 페소~!'만을 외치던 세부퍼시픽 직원들은 좀 무섭;;; ㅡ.ㅡ)

비행기에서는 가는 길에 간식으로 먹으라며 이원경님이 사준 던킨 도넛을 먹으며,
봉창이가 (결국 1달라만) 쏜 물 등의 음료수를 마시고...
무사히 서울에 도착하며 우리의 늦은 여름휴가를 빙자한 다이빙 투어를 마쳤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또 다른 일탈의 기회를 꿈꾸며 (=또 다른 계획을 세우면서~ㅋ)
일상에 적응해 보려고 하고 있다~  ^^


유쾌하고 즐거운 사람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운 투어였고...
바다에서 금방 돌아왔어도 바다에 대한 아쉬움은 계속 남는...
그런 다이빙 투어였다...


다들, 즐겁고 안전하게 무사히 다이빙을 마쳐줘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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