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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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나무 정지/전정 (3/22) - 난산리 귤밭
난산리 귤밭은 작년에 강전정(전체 잎의 20%이상 감소하는 전정)을 했었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삐죽삐죽 위로만 뻗어 올라온 '도장지'만 잘라주면 되니까 일이 빠르기도 하고, 또 훨씬 수월했다는;;;ㅋ (작년엔 며칠에 걸쳐 했던 전정이 올해는 하루 꼬박하고 땡~ ㅋㅋㅋ) 전정 전 전정 후 전정 전과 후의 사진 찍은 시간대가 달라 햇살의 위치도 다르지만, 자세히 보면... 전정 전 사진에 삐죽삐죽 보였던 녀석들이 전정 후 사진에는 많이 정리가 된 것이 보인다고 살포시 우겨본다~ ^^
2015.03.23 -
귤나무 전지/전정/파쇄 (3/12~20) - 낙천리 귤밭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하는 전정교육(3/11)을 들은 다음날부터 낙천리 귤밭의 전정에 들어갔다. 전정교육은 작년에도 들었지만, 그사이 바뀐기술이 있을지도 모르고, 혹시 잊고있던 부분도 있을 수 있으니까... ㅋㅋㅋ 낙천리 귤밭은 7~8년간 땅주인이 제주분이 아니셨기때문에, 관리가 어정쩡했던 밭이라서, 처음에 다른밭에 비해 손이 더 많이 가는... ㅡ,.ㅜ 나무 상태도 그닥 좋은 편은 아니었기때문에 전정하기가 더 조심스러웠기에, 둘이서 하루종일 꼬박해 봐야 하루에 10그루 남짓밖에 할 수 없었;;; ^^;;;; 속도는 더뎠지만, 하나하나 살펴보고 (달래기도 하고?ㅋ) 전정하느라 시간이 곱절은 더 걸린듯하다. (대각선에 있었던 방풍림의 오른쪽 모습, 사진에 왼쪽이랑 오른쪽이 다 같이 나올 곳을 찾아야 하는데..
2015.03.21 -
감귤 친환경재배기술 교육(3/4), 노지감귤 전정교육(3/11)
서귀포센터에 난산리 토양분석 맡기러 간김에 전정교육 신청하러 갔더니 감귤 친환경재배기술 교육이 있길래 덥석 신청부터 하고 보는;;;ㅋ 그러나... 분명 친환경 교육이라고 했는데, 가보니 전정교육;;; 실습용 전정가위도 안 가져갔고, 그 다음주에 전정교육 신청해 놨는데 이 무슨;;; ㅡ.ㅡ 그래도 일단 이론부터 들어놓고~ 그 다음주에 한 전정교육은 이론과 실습까지 다 하고 귀가~ 그 다음날부터는 낙천리/난산리 밭 전정의 시간~ ^^;;; 작년 전정자료는 아래에... http://bada.tistory.com/891
2015.03.12 -
대각선 방풍림 제거 (2/7~3/10) - 낙천리 귤밭
처음 계약할 당시부터 낙천리 귤밭의 최대 숙제는 쌩뚱맞게 대각선을 가로지르는 방풍림을 제거하는 일이었다. 물론 방풍림이 바람을 막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햇볕을 막기도 하기에... 농가마다 바람을 막아주느냐 햇볕을 많이 쪼여주느냐...의 선택을 해야한다. 우리는 바람 보다는 햇볕을 택하기로 했는데... 방풍림이 밭의 경계가 아니라 대각선을 가로지르다보니, 북쪽의 나무들은 햇볕이 많이 부족했던거 같아서이다. 낙천리 밭의 모양은 이리 생겼다. (빨간 테두리) 이중에 초록 테두리가 방풍림이 있는 부분인데, 딱 봐도 꽤 많아 보인다. ㅠ.ㅠ 보통 방풍림은 경계에 심는데, 여기는 어찌 대각선에 심었는지는 의문이지만... 햇볕을 택하기로 했으니, 경계가 아닌 가운데에 있는 나무들은 베어버리기로 했다. ..
2015.03.11 -
낙천리/난산리 토양분석 결과
낙천리 밭은 1/24일에, 난산리 밭은 2/10일에 각각 서부농업기술센터와 서귀포 농업기술센터에 토양분석을 맡겼는데, 한달쯤 후에 그 결과가 도착을 했다. 결과는 우편으로도 오지만, 그걸 찍었더니 잘 안 보여서... 아래 결과들은 흙토람에서 출력한 결과~ ^^;;;; (= 땅 주소만 알면 결과는 인터넷으로 확인 할 수도 있음) 먼저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낙천리 귤밭~ 와우, 산도가 무려 6.9라네~ 칼슘이 부족한거 외엔 다른 수치들도 다 괜찮은 편이지만, 실제 나무상태는 왜 그런건지 살짝 의심이 가는 순간이 아닐 수 없다~ ㅋㅋㅋ 다음은 난산리 귤밭~ 의외로, 작년에 비해 오히려 산도는 떨어졌지만... ㅜ.ㅜ 다른 수치들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게 보여서 다행이다. 참고로 요건 작년 (난산리) 토양분석 결..
2015.03.09 -
남쪽 돌담일부 다시 쌓기 (2/27~3/2) - 낙천리 귤밭
측량을 하고나니, 우리가 도로를 점유하고 있던 부분도 쬐금 있고, 반대인 경우도 좀 있고 해서... 돌담 위의 덩굴들도 치울 겸, 겸사겸사 돌담 일부를 다시 쌓았다. 우선... 다시 쌓은 부분은 출입구로 사용하고 있던 부분부터 서쪽에 접하고 있는 땅과의 경계시작점 까지... 아래 그림에서 보면 6번 포인트 부터 9번까지 다시 쌓은 셈이다. (5번과 6번 포인트 사이에는 돌이 안 쌓여있어서 출입구로 사용 중~) 그리고, 10번 부분은 옆 땅이 우리 땅을 꽤 많이 침범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잘못 쌓여진 돌담 안쪽엔 방풍수만 있어서, 딱히 지금 그 땅을 찾는다고 해도 그 사이에 귤나무를 더 심을 수 있는 곳도 아니라, 옆땅을 사용하시는 분한테 우선은 쓰던대로 쓰시라고 했기에... 9번 포인트 까지만 다시 쌓는..
201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