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고구마수확(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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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수확(11/7), 당근 수확(11/24), 키위발효액
11월중순부터 귤 수확전 준비하고, 수확, 판매에 마무리까지 하느라 정신없었다는 핑계로... 이제야 11월에 수확한 당근과 고구마 소식을 전해 본다;;; ^^;;; 올해는 집수리다 귤밭이다 뭐다해서 텃밭에 거의 신경을 못 썼는데, 신경 못 쓴거에 비하면 풍성한 먹을거리를 안겨준 우리 텃밭이 기특할 뿐이다. ㅋ 먼저 키위이야기 부터~ㅎ 아는 분 키위밭에서 남자일꾼이 필요하대서 용언니가 이틀간 일하고 왔는데, 그때 얻어온 키위가 이만큼~ㅋ 파찌이긴한데, 상하거나 물러서 생긴 파찌가 아니라, 모양이 조금씩 다른 탓으로 파찌가 된거라서... 똑같이 후숙해서 먹으면 된다고;;; 동네에서 몇집이 나눠먹고 좀 남아서, 발효액을 만들었다. 고기요리에 탁월한 맛을 보여준다고 어디선가 들어서뤼;;;ㅋㅋㅋ 처음엔 이런 모양..
2014.12.21 -
고구마 수확(10/27, 일부), 양파/자색양파 심기(10/28, 모종)
얼마전에... 고구마가 정말 생겼을까? 생겼으면 얼마나 많이 생겼을까? 궁금해서 살짝 흙을 쓸어봤었다. 그때 보이던 고구마의 모습에 행여나 다쳐서 덜 클까바 얼른 흙을 덮었던 기억이... ㅋㅋㅋ 그러곤 11월초에 캐야겠다 생각만 하고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 진거다... 얼마나 컸을지, 맛은 또 어떨지... ^^ 그래서 (10/25에) 우선 호박고구마 뿌리 중 젤 작은(젤 약해뵈는) 걸 하나 캐봤다. 그랬더니만... 주렁주렁;;; 호호호~ 작은 아이는 많이 작았지만, 큰넘은 또 제대로 큰... ^^;;;; 일단 작은 넘까지 다 쪘다, 작은 건 마리 주면 되니까~ 요렇게 한 (국)대접이 나왔다. 맛은 또 얼마나 좋던지... ㅎㅎㅎ 그 맛을 잊을수 없어서 다음날(10/26) 밤 고구마도 한 뿌리 캐 봤다. 밤..
201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