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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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심기 (6/6), 참깨 심기 (6/10) 등
작년엔 귤 수확하고 정리해서 보내고하느라 정신이 없는 틈에, 고구마를 창고에 넣어놓고 깜빡~ 반이상 썩어 버려 거의 못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는 심을까 말까 살짝 고민했는데... 그래도 우리의 간식인 고구마를 포기할 순 없어서... 올해는 정신차리고, 한번 더 심어 보기로 했다~ ㅋㅋㅋ 그러나... 한라봉이다 레몬이다, (과수)나무들을 심느라 텃밭이 많이 줄어들어서, 예년에 비하면, 고구마를 심은(을) 구역이 많이 줄어든거~ 게다가... 호박고구마 두단, 밤고구마 한단, 총 세 단을 덥석 사 버렸더니만, 심지어 심을 자리가 살짝 모자란다;;; ㅡ.ㅡ 작년엔 한단이 엄청 적었는데, 그런 작년생각만하고 샀더니만 땅이 모자라는 지경이;;; ㅎㅎㅎ (알고보니 작년에만 한단의 크기가 유독 적었던 듯?ㅋ) 암..
2015.06.10 -
7월 이야기, 그리고 태풍 나크리
(7월의 일기, 아니 월기;;; ㅋㅋㅋ) 제일 먼저... 대문 앞 한켠에 마구잡이로 부어두었던 송이자갈;;; 그걸 뚫고 잡풀들이 나와서, 큰 맘 먹고 다시 깔기로 했다. ↑ 이랬던 곳의 송이자갈들을 다 들어내고~ ↓ 요렇게 잡초방지부직포를 깔았다~ 들어낸 송이자갈들을 하나하나 분리해서 부직포 위에 다시 뿌려주면 끝~ (...이라고 별거 아닌거 처럼 쓰고, 그래도 꼬박 하루가 걸리는 힘든일이라 읽는다;;ㅋ) 골라내서 다시 뿌린 송이~ (그 사이 나뭇잎은 좀 떨어졌;;;ㅋ)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에 살짝 보이는 바위는 수돗가인데, 집수리(외벽단열)가 끝나는 대로, 쓰기 편하게 다시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4천원인가 주고 사서, 3년 넘게 잘 신었던 슬리퍼... 바닥이 닳아서 물이 조금만 닿아도 미끄럽기에..
2014.08.02 -
쪽파수확(4/16), 오이/호박 모종만들기(4/23), 딸기모종심기(4/26) 등
쪽파를 수확해서 다듬고, 잘 씻어서~ 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파김치에 도전~ ^^;;; 요즘 파김치가 맛이 제법들어서, 밑반찬으로 맹활약중이다~ㅋ 그리고... 한동안 쏟아져 들어오는 무로 이것저것 만들고 먹고하다, 결국 건조망 하나를 샀다. 요렇게 해놓고 반나절에서 한나절 정도 말린 후, 건조기에 넣고 말리면 끝~ 지난번엔 처음부터 건조기에 말렸더니, 잘 마르지도 않고 시간도 오래 걸렸는데, 미리 좀 말리고 건조기에 넣으니, 잘 마르고 시간도 별로 안 걸렸다. 그나저나 말려놓은 무말랭이만도 큰지퍼백으로 세팩;;; 그중 하나는 와랑와랑이 가져가 줬는데, 나머지 두개는 언제 해 먹을지 미지수;;; ('무 말랭이 필요하신 분~~' ㅡ.ㅡ) 4/8일에 씨를 뿌려놓았던 해바라기 화분에서, 일주일만에 싹들이 올라오기..
2014.05.02 -
8/31 - 타이어교환, 제원분식, 마리의 새 장난감 등
아직 씨를 못 받은 개똥쑥이 자꾸 여기저기로 쓰러져서뤼... 임시조치로 끝으로 묶어 줬다... 이 아이라도 씨를 받아야 하는디... ㅡ.ㅡ 해풍에 잎이 타고 부러진 나뭇가지들이 떨어져서 꺽이고 넘어진 해바라기들... 꺽인 아이들은 할수없이 치웠고, 넘어진 아이들은 세워주었으며, 타들어간 잎은 떼어 주었다. ^^ 머리를 곱게 빗은 마리녀석은 귀엽... (헝클어져도 귀엽;; ㅋㅋ) 오늘은 급하게 제주시를 또 다녀와야 하는 날... 어제 타이어 옆쪽에 쭈욱~난 균열을 본 이상, 안전상... 교환을 더 미룰수가 없었다. 마리를 호두네에 맡겨놓고, 마침 기름도 떨어져서 주유하면서 세차한판 하고... 행여 타이어가 터질세라, 살살 평화로를 넘어서 타이어를 교환하고 왔다~ 타이어를 갈고 난 후~ 타이어 교환에 대한 ..
2012.08.31 -
8/21 - 오늘의 텃밭, 그리고 그 수확물
오늘도 새벽녁에 한차례 소나기가 지나갔다. 스콜처럼;;; 완전 동남아 날씨임;;; ㅋㅋㅋ 그러더니 아침부터 푹푹 찌고... 오전에 한차례 흩뿌리는 소나기 한판 지나갔지만, 그 이후에 더 후덥지근하고;; ㅡ.ㅡ 옥수수는 잘 익고 있는 듯;;; 저 수염이 마르면 다 익은거라는데, 토종이라 좀 늦는가? 이러다간 가을에나 수확할듯;; ㅎㅎㅎ 애호박도 조심스레 잘 크고 있다. 아직까지는.. ^^;; 호박도 달린것들은 대부분 잘 자라고 있고, 떨어질 아이들은 많이 크기전에 알아서 떨어진다. 참외가 한창 익어가는 중이다. 이미 두어개는 따 먹었고, 오늘 두개를 더 땄다. 오이나 방울 토마토는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수박도 젤 큰녀석이 달려있는 줄기가 뿌리쪽부터 말라서, 할수없이 오늘 그걸 따줬다. ㅡ.ㅡ 개..
2012.08.21 -
8/14 - 오늘의 텃밭 상황~
주말부터 어제까지 욕실이나 데크다해서 상황보고가 뜸했기에, 추가로 필요한 나무들 더 주문해 놓았으니, 오늘은 텃밭 구경이나... ^^;;;; (현관앞에 1.2 x 3미터 데크를 하겠다고 계획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2 x 3미터짜리였다나 모라나;; ㅋㅋㅋ) 암튼... 먼저, 연못구경부터~ 부레옥잠은 지금 한창 꽃이 피고진다;;; 정말 잘 자라는 아이들~ㅋ 뒤쪽의 범부채들도 활짝~ ^^ 이건 주차장쪽 금귤(낑깡) 아래에 있는 사랑초~ 마리녀석의 끈질긴 괴로핌(밟기, 오줌누기 등등)에도 잘 버티는 녀석;;; ^^;;;; 이젠 텃밭으로 고고~ 콜라비는 땅속에서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잎만 봐도 잘 자라고 있음을 짐작할수 있고, 씨로 심은 무 싹도 잘 크고 있다~ 호박도 가장자리 부분에 주렁주렁 ..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