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련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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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담기, 꽃소식, 그리고 EM영양제/수세회복제 뿌리기 등
지지난주, 한참 마당에 길 만들고 있을때... 호두네서 열무를 갖다 줬었다. 그걸로 이제서야 (일주일만에) 김치를 담근거~ ㅋㅋㅋ 사실, 양념 몇가지가 없어서 못 담고 있던거였는데, 5월31일 대정장에 가서 얼갈이와 모자란 양념을 사온 거다. ^^ 일단 열무와 얼갈이를 씻어서 소금에 살짝 절이고~ (1시간 이내) 고추 마늘 생강 양파 등의 양념을 갈아서 준비하고~ 풀도 쒀서 식혀놓고~ 살짝 절인 열무+얼갈이와 버무리면 끝~ㅎㅎㅎ 반나절 정도 실내에 놔둔 후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날씨가 쬐금 더 더워지면 이걸로 열무국수를 해 먹던가 고추장 넣어서 쓱쓱 비벼먹던가...해야지~ㅋㅋㅋ 오전에 열무김치를 담고나서 그날 점심은... 전날 저녁에 싸부님이 오신다고 준비한 수육이 좀 남아서, 국수 삶아서 고기국수 해 ..
2013.06.04 -
오늘(10/25)의 텃밭 상황, 연못정리, 그리고 소소한 겨울준비 등
날씨로 보나 날짜로 보나 슬~겨울이 오고있지만, 제주라는 (기후의) 특성상, 텃밭은 아직도 진행중이다. ^^ 봉선화... 봄에 씨 뿌린거 잘 자랐었는데, 그게 어느덧 씨앗주머니를 맺고, 그게 사방으로 터져서... 어찌어찌 텃밭 곳곳의 귀퉁이까지 흘러가서 또 꽃을 피웠다~ ㅋㅋ 그 뒤에 보이는 무... 많이 자랐다... 콜라비도 튼튼하게 잘 자라는 중이고~ (아마도?) 마지막 남은 호박도 열심히 커가고 있다. 열무는 쪼로로~ 줄 맞춰서 자라고 있고~ 엇갈이도 제법 자랐다~ 가을배추도 속이 알차지는 중이고~ 월동(겨울)배추는 이제야 자리를 잡은듯, 속잎이 나오고 있다. 이건 쪽파... 이건 마늘~ 양배추는... 태풍 산바에 다른 넘들은 다 꺽이고 젤 비실하던 녀석 하나만 남았었는데, 그게 젤 컸고, 그때 꺽..
2012.10.25 -
7/31 - 무 파종, 콩 주머니, 옥수수대 등 (+ 난황유 뿌림)
혹시나 했는데, 콜라비가 3개만 발아한것이 확실해지는바, 남은 땅에 다른것을 심기로 했다. 그 중에 하나가 무... 이두형님이 동네분한테 받은 무를 심었다가 채종해서 나눠 주신건데, 그걸로~ ^^ 다행히 콜라비 3개가 여기저기 난게 아니라 쪼로로~ 거의 한쪽에 난거라, 정리하기가 쉽다. 쪼그리고 앉아서 덩어리지고 굳은 흙을 손으로 다 부수고... 정리한 다음, 지그재그로 총 8군데를 땅을 파고, 한 구멍에 3개씩을 넣었다. (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가운데 1개-아래위로 2개 요렇게;;) 다 심고 난뒤, 물을 충분히 주고 끝~ㅋ 이젠 텃밭 순례할 시간~ㅎㅎㅎ 콩 주머니가 확실해 지기 시작했다. 옥수수도 드디어 술이 나오기 시작했고~ㅋ 호박도 자라는 속도가 쬐금 빨라지긴 했다. 오이들은 여..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