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 - 익어가는 참외, 수박, 오이 등등, 그리고 하귤
어제 한참 흥분했던 마리가 밤새 잠을 못 자고, 소리가 조금만 나도 우리 방문쪽으로 와서 낑낑대기를 여러차례~ 결국 아직 열대야가 가시지 않은 밤이지만, 창문을 모두 닫고 선풍기 틀어놓고 잤다... ㅡ.ㅡ 우리가 잠자면서 내는 소리들이 밖으로 덜 나가니, 마리도 낑낑대거나 짖거나 하는 일없이 잠을 좀 잔듯~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 한바퀴~도는 시간이 좀 빨라졌다... (더워서? ㅋ) 참외는 이제 노랗게 익어간다... ^^ 수박은 조금은 더디지만 크고는 있고~ㅋ 새로 생긴 녀석들도 잘 크고 있다~ 호박들도 잘 크고 있다... 콜라비도 몰라볼 정도로 (잎이) 튼실해 지고 있고, 무 싹도 잘 자란다~ ^^ 잎이 대부분 떨어지고 꺽인 오이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오이를 만들고 있고~ 뿌리부터 줄기까지 ..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