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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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녀석들은...
지난번에 올린 밀린 이야기의 2탄쯤 되려나? ㅋ 작년 초여름부터 지금까지 녀석들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작년 여름은 정말 더웠다. 우리도 가만이 있어도 헉헉댈 정도로 더웠는데 털 뒤집어 쓴 애들은 오죽하랴;;; 못 참을 정도로 더울때 잠깐씩 에어컨을 켰고, 그때마다 애들을 불러들여서 같이 쉬었다. ^^ 의자를 하나씩 꿰차고 누워서 쉬는 모습들~ 결국 중간에 한번 털을 쫘악~ 밀어줬다.아래는 털 깍으러 가는 줄도 모르고 바깥구경하느라 신난 녀석들~(수리와 마리) 털 깍고 돌아오는 길~ ㅎㅎㅎ(완쪽부터 수리, 수지, 마리 순) 녀석들의 큰 일과 중 하나인 옹기종기 모여 텃밭 감시하기 중~ㅋ 또 하나는, 무화과 나눠 먹기~ㅎ 매일 에어컨 켜는 시간엔 어김없이 들어와서 쉬는 녀석들, 저런 포즈는 대부분..
2018.03.23 -
반년넘게 밀린 일기 쓰기
작년(2017년) 여름부터 지금까지의 밀린 일기를 써볼까 한다. (마리/수리/수지 편은 따로 포스팅 예정) 작년 여름은 정말 더웠다. 덥다고 귤밭일을 안 할 수도 없어서 그런가... 작년 여름을 생각하면 정말 숨막히게 더웠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머, 하지만... 틈틈히 일을 쉬는 날마다 (망고)빙수를 찾아다녔던 기억도 살짝 있다 더 많이 다녔던거 같은데, 사진은 이것 밖에... ㅋ 은근 손님도 자주 치뤄서... 아래는 비교적 소규모의 인원으로 부대찌개 파티했던 거고, 요 아래는 열명이 넘는 분들이 모였던 사진... ^^;;; 학회때문에 왔다며 근처에 잠시 들른 옛 직장 동료들~ 조카사위하고 다이빙도 하루하고~~ 뭘 먹고 살았나 사진을 뒤적여 보니, 여름날, 더운데도 튀김이 땡기셨던지, 용..
2018.02.13 -
녀석들 근황
녀석들은 여전히 잘 지낸다 (...고 쓰지만 그건 녀석들한테 직접 들은게 아니라, 그냥 그렇게 믿고싶은거다~ㅋ) 이날은 더워지기전에 시원하라고 털 깍아주러 가는 길이었다.아무것도 모르고 신난 녀석들~ㅋ 깍고 난 후 삐진 수리(왼쪽)와 수지~ㅎㅎㅎ 맨 앞의 수리는 정말 삐진듯? ㅋ 수국이 한창 피어오르고 있을 때즈음, 우리집 대문 옆 모습도 잠깐;;; ^^ 털 깍아서 삐진건 반나절만에 풀렸고,신나서 텃밭 구석구석 뛰어다니며 (벌레 잡아먹고;;; ㅡ.ㅡ) 재미나게 잘 논다;;; (아래/위 사진은 다~ 벌레들의 천적인 수리) 해맑게 신나서 뛰어오는 이 아이는 수지~ㅋㅋㅋ 잔디에 뒹굴뒹굴하는 마리를 쳐다보는 수리~ (아직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전이라) 낮에는 대부분 현관에서 뒹굴뒹굴 지내고~..
2017.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