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 - 세면대자리 줄눈, 파고라 지지대 보강, 식초물 뿌리기~
오늘은 일요일~ 그냥 늦잠도 자고 뒹굴고 싶었으나, 백수한테 요일이 워딨으랴;;; ㅋㅋㅋ 결국 오늘도 비슷한 시간(6시가 좀 넘은 시간)에 잠이 깨서 우리 아침먹고, 마리도 아침 먹이고~ 며칠동안 데크에 기름칠한다고 하는데, 녀석이 더 신나서 뒹굴었던지라, 녀석 온 몸의 털이 다 뭉치고 기름 떡이 진 상태;;; 아침부터 날씨가 푹푹 찌길래, 데리고 들어와서 뜨신물로 씻길까 하다가 걍 수돗가에서 찬물로 씻겼다~ㅋ 녀석;;; 샴푸를 써도써도 거품이 안 날 정도로 기름이 쩔었;;; ㅡㅡ;;; 결국 여러차례 씻긴후에야 거품이 나서 헹구고 수건으로 말려서 빗질을 해줬다~ (씻긴물이 꼭 폐수화면에 나오는 그런 거품갔더란;;; ㅡ.ㅡ) 머리 부분하고 목주변에 뭉친 털들 정리하며 빗질하는데, 꼬박 두시간이나 걸렸;;;..
2012.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