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마당정리(4)
-
4/28 - 창고만들기, 첫 삽을 뜨다;;;
(오늘처럼 동시에 진행한 일들이 있을땐, 카테고리별로 분류하기가 참 난감하단;; ㅎㅎ) 날씨가 좋은 날이면 햇볕때문에 6시30분쯤이면 잠이깨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짖어대는 녀석들 때문에 좀 더 일찍 잠을 깼다. 크게도 못 짖으면서 주기적으로 '왈~왈~' 짧게, 계속 짖은 원인은 다름아닌 백구;;; 우리 담이 낮으니 동네에 배회하는 백구가... 녀석들 눈에 보인것~ 결국 백구가 사라질때까지 한참을 짧게 계속 짖어댔;; ㅡ.ㅡ 그래도 녀석들 아침은 일찍 안주고 제시간에 챙겨줬다. 일단 열심히 먹는 녀석들~ 반 이상 먹고나서 밥그릇 검사~ㅋㅋ 다 먹고 나선 둘이서 운동삼아 씨름을?? ...하는게 아니라 육탄전 중;; ㅋㅋㅋ 1차 운동을 끝난 아이들을 번갈아 앉혀놓고 빗질을 해줬다. 하나 할동안 다른 하나는 새..
2012.04.28 -
4/23 - 텃밭 정리 & 마당 돌 치우기
아침마다, 저녁마다... 마리하고 밥(사료) 전쟁중이다... 녀석이 사료를 싫어하는거 같지는 않은데, 버티면 더 맛있는걸 주는줄 알고... 사료를 거부;;; 어제 저녁은 스무알도 안 먹고 수육국물만 쪽 빨아먹고 땡치고, 아침에도 사료를 주니 냄새만 맡고는 휙~ㅋ 걍 붙잡아 앉히고 머리부터 빗기고;;; 오늘은 눈위의 털들을 다 안 묶고 자연스럽게 넘기려 하였으나... 실패? 혹은 성공?? ㅎㅎㅎ '아웅~ 저 빗질이 젤 싫다니깐요~' '다 빗었으니 맛있는거 주세요~~' '웅? 아침도 많이 안 먹었는데;;; 뭐라도 좀 주시지;;; ㅡㅡ^' 근데 마리야~ 사료 안 먹은건 니 탓이지 내 탓이 아니지않니? 굶어봐야 니 배만 고프단다... ㅡ.ㅡ 난 들어왔고, 용언니가 바톤터치~ㅎㅎㅎ 녀석, 한알씩 던저주니 줏어먹는..
2012.04.23 -
4/17 - 텃밭/정리 & 꼬마손님들~
일기예보상, 목요일부터 비가 온다고 했으니, 오늘쯤은 불놀이를 한판 하는것이 좋을터... 그러나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람이 세차게 부네? 그럼, 바로 포기~ ㅋㅋㅋ 아침마다 나가서 물주고 정리하는건 별일 아니지만, 마리넘하고 씨름하는건 큰 일;;ㅎ '이긍, 또 잡혔네;; ㅡ.ㅡ' '아~ 오늘은 아픈 빗이다;; ㅠ.ㅠ' '끙;;; 이제 꼬리다, 조금만 더 참으면 해방;' 여전히 공한테 화풀이 시작~ㅎ 어찌 갖고 놀까 고민하다가... 벌러덩~ ㅋㅋㅋㅋㅋ 바람이 불어서... 오늘은 뭐할까 고민만 하다가 점심때가 되어가지구... 떡볶이를 만들고 군만두를 구워서 마리랑 같이 인성리에 가서 먹고 왔다~ㅋ 그나저나... 마리넘이나 호두넘이나, 사료를 거부해서 큰일;;; (뭐, 지들이 배고프믄 먹긋지;;; ㅡㅡ;;..
2012.04.17 -
2/4 - 텃밭/마당 정리 & 대보름들불축제 구경
오늘은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마당 정리에 나섰다. 정식으로는 증축허가가 안난다니, 걍 마당 한켠에 농막 삼아 텐트를 치기로 했는데, 오늘 그 자리를 치우는 중~ ㅋㅋㅋ 아래는 치우기 전의 모습;;; (가지치기하느라 짤라논 나무가지와 나뭇잎들이 빼곡히 쌓여있던 곳) 치운 후~ (반 이상 치웠;; 호호호~~) 마당 정리하며 일부는 태우고 일부는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하루종일 밖에 있으면서 자기랑 안 놀아 준다고 뾰로통~해 있던 마리랑도 잠깐 놀았다~ ㅋㅋ (아~ 목욕 시켜 뽀송뽀송한 모습은... 딱 이틀 갔;;; ㅎㅎㅎ) 오늘은 정원대보름 들불 축제를 보러 가기로 한 날~ 이두형님과 함께 셋이서 5시쯤 새별오름으로 나섰다~ 입구쪽에 갔는데, 이미 인산인해, 아니 차산차해?? ㅋㅋㅋ 제주에 사는 사람의 ..
201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