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가꾸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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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텃밭 이야기
5월 한달은... 유난히 다른일도 많았고... 집수리에 관해 알아보고, 자재들 견적 받고 등등을 하느라 정신없이 바빠서... 한달치를 하나의 글로 올린다~ ^^;;; 5/2 - 유채 수확 미니과수원 만들기전에 뿌려놓은 유채가 늠 커져서 옮겨온 나무들이 적응하는데 살짝 방해되는거 같아서... 씨앗이 일부는 익고 일부는 덜 익은 유채를 뽑아서 한쪽에 정리했다. 다 뽑고 난 후 요렇게 쌓아뒀다가 마르면 씨를 털 예정~ (※ 5/21에 씨를 털었다) 5/5 - 레몬에 꽃이 피었다. 옮겨온 후 적응을 잘 하고 있는지 어쩐지 궁금했었는데, 꽃이 핀거보니;;; 일단 살았다~싶다. ㅋㅋㅋ 물론, 옮겨심은 나무의 꽃들은 적응에 방해되므로 아까워도 따줘야 한대서 다 따줬다. ^^ 5/6 - 튜울립 보관시작, 해바라기 땅에..
2014.06.04 -
나뭇가지 태우기, 무/쪽파 수확, 텃밭상황 보고~
텃밭이 처음이라... 뭐하는지도 모르고 허둥지둥 바쁘게 지냈던 2012년이 며칠 안 남았으니... 이 시점에서... 12월 27일자, 텃밭 상황 보고 한번 해 본다. 무 중에 하나만 먼저 수확을 해 봤다. 약은 물론 안 쳤지만, 화학비료 한톨도 없이 땅 힘으로만 자란 아이 치고는 제법 튼실해 뵌다. ^^ 이거 말고도 몇개가 더 땅 위로 꽁무니를 보여준 것들이 있고, 아직 땅속에 머문채 잎만 밖으로 내놓은 녀석들도 많다. 겨울내내~ 하나씩 뽑아 먹어야지~ ㅋㅋㅋ 그리고 이건 쪽파;;; 다 뽑은건 아니고... 세 줄, 그러니까 열두뿌리정도?를 캐서 손질한 거다... 요것도 조금씩 뽑아다가 먹고 다 먹으면 또 뽑고;;; 할 예정~ ㅎㅎㅎ 이건 브로콜리~ 드뎌 안쪽 가운데에 브로콜리가 생겨서, 조금씩 자라기 시..
2012.12.28 -
개똥쑥 씨받기, 가지치기 후 모아둔 나뭇가지들 태우기 (12/13)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는 아니었지만, 연못옆 수반에 있던 물이 살짝 얼었다. (물 속에 알록달록 보이는 건, 밤새 떨어진 후박나무의 잎들) 햇살도 있는데다 바람이 하나도 안 불어서 그런지, 요 며칠동안 으슬하던거에 비하면 오늘은 오히려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ㅋ 오랫만에 바람이 안 부니까... 가지치기 후 담 한켠에 쌓아뒀던 (짤 마른) 나뭇가지+나뭇잎 들을 태웠다. 아래가 태우기 전~ 이건 태운 후~ 아직 이렇게 쌓아둔 곳이 두어군데 더 있지만... 그중 한켠은 오늘 깨끗해 졌다~ ㅎㅎㅎ 용언니가 나뭇가지들을 태우는 사이, 난 개똥쑥 씨를 받았다. 지난번엔 1/3정도만 받았었는데, 이번엔 남은 아이들을 모조리~ 털어서 씨를 모은거~ 그러고 나서 땅을 고르고, 울타리를 다시 쳐 두었다. 오늘 모아 놓..
2012.12.13 -
EM 우유배양액 뿌리기(12/1), 호박 수확(12/3), 그리고 텃밭 상황 보고
12월의 첫날, 올해의 마지막달이 시작된 기념(?)으로, 밭 전체에 EM 우유배양액을 골고루 뿌려줬고~ㅋ 호박은 줄기들이 거의 다 말라서... (오후부터 비가와서 다다음날) 수확을 하고, 목화도 거의 다 씨를 받았기에, 목화 밭도 마무리를 했다. ^^ 내친김에 텃밭 상황 보고도 해 본다. 대파~ 조금씩 굵어지고 있다~ 이건 대파하고 같은 밭에 심은 브로콜리~ 튼실하게 잘 자라는 중이다~ 요즘들어 굵어지고 있는게 보이는 콜라비는 열심히 잎을 만들어 내고 있다. 무도 많이 자랐는데, 용언니가 좀 두고 보자고 해서 놔두는 중~ ^^ 호박;;; 열매가 두개 남아서 놔뒀었는데, 줄기의 대부분이 마른 상태라, 수확하고 정리하기로 했다~ (월동)배추는 벌레들의 공격에도 꿋꿋하게 잘 자라는 중~ (기특~기특~~ㅋ) 열..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