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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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4 - 쪽파 발아 외 텃밭 상황 & 녀석들이 노는법, 그리고 태풍 산바...
9월 10일에 심은 쪽파에서 싹이 나오기 시작했다. 아직 전부 다 나온건 아니지만, 군데군데 나오기 시작했으니 다 나오는건 시간 문제~ㅋ 열무도 흙 속에 살짝 튼실한 무를 숨겨두고 있고~ㅎ 개똥쑥도 꽃이 피었다~ ^^ 모종으로 심은 대파도 자리를 잘 잡았고~ 그 아래쪽에 같이 심은 브로콜리도 자리를 잘 잡았다~ 양배추도 마찬가지~ ^^;;; 콜라비는 새 잎이 계속 나고 있는데, 언젠간 크긴 크겠지? ㅋㅋㅋ 아래는 목화... 난생 처음 솜 열매를 보게해 줄 아이다~ ㅎㅎㅎ 녀석들은 여전히... 먹고 싸고 놀고 뒹굴고... 싸우고...의 반복이다~ ㅋㅋㅋ 호두녀석도 표정이 살아있다~ㅋ 녀석들이 뒹구는 거... 처음엔 뒹굴며 사이좋게 놀다가도 어느한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앙알앙알~하기도~ㅋ 그러다가 심심하면 나..
2012.09.14 -
9/10 - 마늘/쪽파 파종, (남쪽)나무들 가지치기 (+텃밭현황)
새벽까지 비가 내리다가 비가 그치니 날씨가 늠 좋다~ 그래서 오늘 마늘을 심으려고, 고심끝에 싹이 안 올라오는 인삼밭을 뒤집고... 땅을 골랐다~ 그러다 생각해 보니, 뭔가를 심기전에 해야할일이 있었;;; 바로 남쪽에 있는 후박나무들의 가지치기;;; ㅋㅋㅋ 오전 내내~ 작물쪽에 열매나 빗방을을 떨어뜨릴만한 가지들을 중심으로 제거~ㅋ (지난번엔 북쪽의 나무들을, 오늘은 남쪽의 나무들을 가지치기) 이게 오늘 작업 전의 모습이고, 이건 작업 후의 모습;;; 오늘도 엄청 잘라냈지만, 다행히(?) 톱은 무사하다~ ㅎㅎㅎ (아래로 떨어진 가지들은 다 치우기전이라 뭔가 풍성~해 보인다~ㅋ) 오전에 가지치기로 힘을 늠 써서뤼, 점심엔 동네에 새로생긴 중국집에 가서 짬뽕하고 짜장면을 사먹었고~ㅋ 집에 와선 다시 휴식모드..
2012.09.10 -
9/5 - 김장거리들 싹트고, 옥수수는 씨 받을 준비, EM 쌀뜨물 배양액 뿌리고 등
김장준비한답시고, 가을농사로 뿌려놓은 배추, 무, 엇갈이 모두 싹이 텄다. (싹들이 아직은 다 비슷해서 사진은 하나만 올려놓는다~ㅋ) 보통 한 구멍에 2~3개씩 심었는데, 다 싹이 터서뤼... 구멍마다(자리마다) 하나씩만 남기고 나머지는 속아 내주었다. 쪽파는 어제에 비해 정말 쑥~ 커버렸고... ^^;;; 태풍이후에, 다 시들어가는 호박잎들을 정리할까 하다가, 하나 남은 호박때문에 놔두었는데... 요며칠 새로운 잎들이 마구마구 나오더니, 열매도 하나 더 달렸다~ 거의 다 말라버렸던 뿌리쪽도 점차 물이 오르고 있으니, 이 기세라면 앞으로 호박 몇개를 더 기대해도 될 듯? ㅎㅎ 콜라비도 새 잎들이 나오고 있고, 조금씩, 정말 조금씩 커지고 있다~ㅋ 마리녀석;;; 아침부터 뭐가 삐졌는지 얼굴이 뾰로통;;; ..
2012.09.05 -
8/14 - 오늘의 텃밭 상황~
주말부터 어제까지 욕실이나 데크다해서 상황보고가 뜸했기에, 추가로 필요한 나무들 더 주문해 놓았으니, 오늘은 텃밭 구경이나... ^^;;;; (현관앞에 1.2 x 3미터 데크를 하겠다고 계획했었는데, 만들고 보니 2 x 3미터짜리였다나 모라나;; ㅋㅋㅋ) 암튼... 먼저, 연못구경부터~ 부레옥잠은 지금 한창 꽃이 피고진다;;; 정말 잘 자라는 아이들~ㅋ 뒤쪽의 범부채들도 활짝~ ^^ 이건 주차장쪽 금귤(낑깡) 아래에 있는 사랑초~ 마리녀석의 끈질긴 괴로핌(밟기, 오줌누기 등등)에도 잘 버티는 녀석;;; ^^;;;; 이젠 텃밭으로 고고~ 콜라비는 땅속에서 얼마나 자라고 있는지 보이지는 않지만, 잎만 봐도 잘 자라고 있음을 짐작할수 있고, 씨로 심은 무 싹도 잘 크고 있다~ 호박도 가장자리 부분에 주렁주렁 ..
2012.08.14 -
8/9 - 익어가는 참외, 수박, 오이 등등, 그리고 하귤
어제 한참 흥분했던 마리가 밤새 잠을 못 자고, 소리가 조금만 나도 우리 방문쪽으로 와서 낑낑대기를 여러차례~ 결국 아직 열대야가 가시지 않은 밤이지만, 창문을 모두 닫고 선풍기 틀어놓고 잤다... ㅡ.ㅡ 우리가 잠자면서 내는 소리들이 밖으로 덜 나가니, 마리도 낑낑대거나 짖거나 하는 일없이 잠을 좀 잔듯~ 덕분에,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 한바퀴~도는 시간이 좀 빨라졌다... (더워서? ㅋ) 참외는 이제 노랗게 익어간다... ^^ 수박은 조금은 더디지만 크고는 있고~ㅋ 새로 생긴 녀석들도 잘 크고 있다~ 호박들도 잘 크고 있다... 콜라비도 몰라볼 정도로 (잎이) 튼실해 지고 있고, 무 싹도 잘 자란다~ ^^ 잎이 대부분 떨어지고 꺽인 오이는... 그럼에도 끊임없이 오이를 만들고 있고~ 뿌리부터 줄기까지 ..
2012.08.09 -
7/29 -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수박 참외 등
호박이 조금씩 커가더니, 위에 꽃을 달았다~ 벌들이 바쁘게 움직이더니만, 꽃이나 열매들이 잘 열리는 듯~ ^^ 열무도 어제보다는 더 나와서 이젠 확실히 다 보인다~ㅋ 콜라비... 10개 넘게 뿌린 씨 중에 달랑 3개가 열린... 다행히 열린 아이들은 점점 더 잎이 실해지고 있다~ (열매도 같이 실해지는 것이라 믿는다~ㅋ) 참외도 곳곳에 열리고 있고, 또 열린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잘 커 가는 중... 수박은 뭐, 아침 다르고 저녁 다르다... ㅎㅎㅎ 확실히 해를 많이 받는 쪽 수박이 떠 빨리 자란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것이 오른쪽에 비해 잎이 덜 가려져 있어서 해를 많이 받는데, 그때문인지, 비슷하던 녀석들이었는데 하루만에 하나가 훨씬 더 많이 컸다. 장마 전에도 열매는 무수히 달렸었는데 며칠 못 ..
2012.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