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인배추주문(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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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금 (우리집만?) 겨울맞이 준비 중~ㅋ
겨울맞이 준비 이야기를 하기전에, 요즘 근황보고 부터... ^^ 1. 귤 며칠전 동네분이 또 귤을 한바구니 가져다 주셔서뤼... 다시금 냉장고에 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잘 먹겠습니다~ ^^' 올해는 비가 많이 안 와서 그런지 무척 달다~ 호호~ (아래쪽에 살짝 뵈는 감은 오일장에서 사다놓은거~ㅋ) 2. 부침개 이번주부터는 부쩍, 날씨가 쌀쌀~ 그저께는 바람도 바람이지만 날도 흐려서뤼... 집에 있는 재료 털어서 부침개를 부쳐먹었다. 한치도 썰어서 넣고, 김치도 넣고, 양파도 듬뿍 넣고~ 후라이팬 두개를 동원해서 한참을 부쳐서, 우리 점심으로 먹고... 요즘 바닥공사 하느라 바쁜 호두네는 배달을 다녀오고, 그 옆에 새로 이사온 집은 읍내를 걸어서(!!) 다녀오는 길이라기에, 용언니가 호두네 배달갔다가 ..
2012.11.01 -
6/5 - 사계해안 산책 & 절인배추 주문
그간 땅파서 텃밭 만드느라 많이 피곤했는지, 용언니가 (아침먹고나서) 오전잠을 자고, (점심먹고난후) 낮잠을 잔다... 심심해진 나는, 마리와 함께 마당 한바퀴 돌기에 나섰고~ㅎㅎㅎ 지난번에 제주갔을때 천냥샵에서 천원주고 하나 더 사온 연못의 새 가족~ㅋ (노란 아이가 새 식구~) 꽃밭의 봉선화는 빼곡히 자라고 있고, 다른 꽃들도 싹이 보이고 있다~ 마리녀석, 꽃향기가 좋은가보다... 지난번엔 장미에 강한 집착을 보이더니, 이번엔 꽃밭에 피고있는 싹들한테 지대한 관심을;;; 텃밭엔 한두번 혼난 후 절대(?) 안 들어가는데, 꽃밭엔 혼나도 자꾸 들어가서 향기를 느끼다 나온다;; ㅋㅋㅋ 여긴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있는 선비콩~ 서리태(검은콩) 쥐눈이콩 이건 모종으로 심은 땅콩~ 저녁이되면 저 입들이 서로 접힌..
2012.06.05 -
4/20 - 비바람 부는 날 & 절인배추 주문
일기예보상으로는 어제오후부터 일요일까지 쭈욱~ 비가 온다고 하였는데, 어제 새벽부터 오던 비가 오후에 잠깐 그쳤다가 저녁때 또 잠깐 내리고 말더니, 오늘 아침에도 흩뿌린다. (오늘은 하루종일 비가 오락~가락~~ ㅡ.ㅡ) 대신 바람이 엄청 분다... 보통은 서풍(대문에서 마당쪽으로)이 부는데, 오늘은 동풍(마당에서 대문쪽으로)~ 오후 6시현재, 시간당 40키로(초당 11미터이상)의 속도로 바람이 분다...ㅡㅡ;;;;; 아침에 사료를 주자 냄새만 맡고 휙~ 돌아서는 마리;;; 어제 사료 다 먹었다고 이뿌다~하며 고구마 껍질 조금을 간식으로 줬더니만, 아직 견딜만 한가 보다;; 흥~ '사료 먹기 싫어요, 쌀밥 주세요~ 네?' '아~ 오늘 이러다 또 굶는거 아냐? ㅠ.ㅠ' '기필코 맛있는 밥을 쟁취하리라;; 불..
2012.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