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나들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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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이야기
겨울이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지난 10월부터의 일들을 시간 순으로 이야기 해 보려 한다.(약 3개월간의 기록이다보니, 사진이 많다~ㅋ) 10월의 어느날...애월에 있는 (마리와 이름이 같은) ‘마리네동물병원’에서 벼르고 별렀던 아이들(수리, 수지)의 중성화 수술을 하루간격으로 했다.(마리는 2017년 9월 유선종양을 제거하면서 먼저 수술받음) (수리는 등쪽에 난 지방종이 너무 커져서 그 부분 제거수술도 같이 받았다) 마리는 넥카라없이 편하게~ ㅎㅎㅎ 약 일주일 후 실밥을 뽑고, 햇볕에 나가서 노는걸 보고 들어왔는데, 어느순간 보니 저렇게 쪼로로~~ ㅋㅋㅋ 아이들의 회복은 엄청 빨라서, 지금은 수술 부위를 찾기도 어렵다~ ^^;;; 그동안 해 먹은 것들은...조금씩 해먹던 잡채를 한 봉지 다 털어..
2019.01.17 -
새 일꾼 영입 - 포터2
작년 가을, 그당시 14년된 뉴포터를 폐차하고 임시로 그보다 더 예전 연식의 스타렉스로 귤철을 보냈는데 올해는 아무래도 트럭이 있어야할거 같아서 육지에 다녀왔다. 제주의 특성상, 매물에 한계가 있어서 인터넷 검색만 열심히 해 오다가 그나마 적당한 트럭 두어개로 압축/메모해서 다녀왔다. 아침 비행기로 가서 둘러본 후 오후에 구입을 해서 배 타러 가는 길~ ㅎㅎㅎ 목포가 좀 더 가깝지만, 목포배에는 차량이 예약마감이라급하게 여수배를 예약하고 서둘러 여수로 고고~~ 여수까지 가서 서대회를 못 먹고 온게 아쉽긴 하지만, 이번 육지나들이의 목적은 차량 구입이었으니... ㅜ.ㅜ 매일 새벽 1:40분에 여수에서 제주로 출발하는 골드스텔라에 차를 싣고 우리도 타고 제주로 돌아왔다. 무려 2013년 7월생에 요렇게 생..
201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