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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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원목 침대 (간이 개집?) 만들기
원목 파티션 만들고 남은 나무들도 애들 침대를 만들어줬다. 아무리 실내지만, 사방 오픈된 곳보다 집처럼 막혀있는걸 편안해 하는 녀석들이다보니, 전체적으로 프레임을 만들어서 윗부분에 지붕겸 천을 덮어줄 생각으로 만든거라 언뜻보면 침대가 아닌 집 같기도 하다~ㅋ 뭐, 명칭이야 어떻든, 애들이 누워자는 곳이니 침대라고 할 수도 있고, 들어가 자는 곳이니 집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대략 생김새는 이렇다. 바닥쪽만 나무를 연결해서 판처럼 되어있고, 나머지 부분은 프레임만 있는 형식이다. 첫날은 우선 바닥나무판 위에는 애들이 쓰던 방석을 깔아줬고, 3개를 나란히 두긴 방이 좁아서, 두개는 나란히, 하나는 옆으로 돌려놓고,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기위해 출입구로 쓸 두군데 면만 빼고 다른 면은 다 덮어주었다. 저래놓으니..
2021.01.31 -
현관 리모델링 (2) - 원목 신발장 & 수납장 짜기 (DIY)
지난번에 올린 현관 리모델링 (1)의 두번째 이야기다. 1편에서는 현관타일을 다시 깔고, 크기를 줄여 중문을 새로 만드는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그 현관을 채울 신발장과 수납장을 만든 이야기이다. 물론, 이 역시 우리가 설계하고, 나무 사다가 하나하나 다 잘라서 만든... ^^;;;;; 완성된 모습부터 올려본다. 아래는 집 안에서 중문으로 나가면 보이는 왼쪽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실내에서 나가면서 보이는 오른쪽 모습이다. 이번에도 뼈대가 되는 부분과 문은 자작합판을 썼고, 내부에 칸을 나눠주는 (움직일 수 있는) 선반들만 이제까지 작업들에서 나온 자투리 나무들을 재활용했다. 먼저 작업복을 넣을 높은 장부터 짜고~ 아래장부터 자리를 잡고 윗부분도 올리고~ 두 장을 서로 연결~ 요렇게 볼트너트로 체결해서 위..
2020.12.28